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축제를 통한 주민 화합 및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도내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 절차를 거쳐 127개 참여 축제중 총 58개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선정된 축제 주최·주관 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작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니터링 평가 결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성시 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의 ‘생태교통마을-율천동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원댄스컴퍼니의 ‘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 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 및 행사 참여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지역 축제라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마을 발전에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만의 볼거리, 먹거리, 즐
김병욱(민주·경기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의정보고회가 분당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 잘하는 김병욱, 한결같은 김병욱’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날 의정보고회는 21대 국회 의정활동과 분당 주민을 위한 분당지역 사업의 성과를 주민 앞에서 보고했다. 김병욱 의정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직접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유승민 IOC 위원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성진 코이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를 잘 받들어 일 잘하고 한결같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린다”며 "제가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으로 하는 한 항상 분당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또한 김 의원은 “30년이 넘은 분당신도시의 재건축을 위해 특별법안 통과에도 힘쓰겠다”며 “미래도시 100년을 분당을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분당 주민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성남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성남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비행안전구역의 설정 검증과 군사기지의 작전상 항공기 운항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게 된다. 용역 결과에 따라 비행 안전범위 설정 및 실현 가능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범위를 설정해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객관적 완화범위 근거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에서 참석해 ▲과업의 배경 및 목적 등 용역 개요 설명 ▲고도제한 완화방안 추진전략 수립계획 등 연구 수행의 구체적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시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우리 성남시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당면 과제”라며 “오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3차 고도제한 완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최근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기록을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이하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총 39개의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으로 의료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인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의료데이터(진료 기록 등)를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환자 본인이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진료 받았던 의료기관에서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방문해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환자들도 어플리케이션에서 뷰어(viewer) 형태로 기록을 받아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등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길의료재단(가천대 길병원) ▶단국대병원 ▶동국대
용인특례시청시청이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필승, 김동우, 홍세명,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꾸린 용인시청은 25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일반부 에이트(8인승) 결승에서 6분12초75로 충북 충주시청(6분21초48)과 충남 예산군청(6분25초53)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또 용인시청이 에이트 종목에서 우승하는 데 앞장 선 박지수는 김정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6분52초30을 기록하며 문종원-양영웅 조(K-water·6분38초43)와 김민수-나원희 조(대구상수도사업본부·6분44초1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가 6분38초66으로 손용규-이종하 조(K-water·6분40초36)와 강민성-김선빈 조(경남 진주시청·6분40초9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학범과 강우규는 전날 박태현, 김지혁과 팀을 구성해 출전한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6분06초48로 준우승에 그친 설움을 달랬다.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조예빈-강서영 조(수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들이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500여 점에 대한 보존 및 연구성과를 종합한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가 기증유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유물의 상세정보와 함께 가문의 활동, 초상화, 연행일록, 도자기, 출토복식을 주제로 한 5편의 연구 논문이 실렸다. 풍양조씨 가문의 역사와 기증유물의 가치를 담았다. 더불어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풍양조씨 회양공파 5대에 걸친 조선시대 명문가 사대부들의 생김새, 옷차림, 글씨, 취미, 가치관, 제사 방식 등 다양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 역사학계, 미술사학계, 복식학계 등 여러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 故조성원씨와 아들 조장희·조융희 형제는 2018년 11월 양주시에 위치한 풍양조씨 회양공파 묘역에서 출토된 지석, 복식, 석물 등의 유물과 집안에서 대대로 보관해온 고문서, 고서 등 499점을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했다. 2022년 4월에는 후손가에서 보관해온 초상화와 보관함 등 87점을 위탁했다. 박물관은 2019년부터 유물 감정평가, 해제 및 번역작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전산 등록함으로써 기초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9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22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4건의 보고사항과 1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경기도종목단체(정회원) 53명, 시군체육회 31명 등 84명의 대의원 중 4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장인사, 전차회의록 초록 보고, 보고사항 및 심의안건 의결,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선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보고 ▲임원 변동 보고 ▲감사선임 보고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조직개편 보고 등 보고사항 4건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한 심의안 1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체육회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약한 체육 분야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과 시·군이 체육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타 토의사항 순서에선 각종 후원금 및 지정기탁금 사용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요구와 올해 시군구체육회장 선거(2022년 12월 22일)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실시에 대한 적절성 여부 등
신동민-박우빈 조(수원 수성고)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고등부 무타페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민-박우빈 조는 19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고부 결승에서 8분20초77로 장지웅·조수혁 조(동아공고·9분01초7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는 전주영-안민아 조(하남경영고)가 8분59초36으로 골인하며, 9분21초66을 기록한 왕시아롱-이유정 조(수원 영복여고)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남경영고는 지난 2017년 7월 대통령기대회에서 같은 종목 1위에 오른 뒤 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7분11초87를 기록한 권승민-이범준 조(인천항만공사)가 안영진-서재호 조(전남체육회·7분24초50)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박예리-이희주 조(수원시청)가 8분26초38로 김하영-최미서 조(예산군청·8분12초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조예빈-강서영 조와 남지아-김예은 조(이상 수원 영복여중)가 각각 4분32초49, 4분43초02로 골인하며 차례로 2위와
경기도체육회는 2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84명의 재적 대의원 중 60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체감사 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서, 임원 선임보고, 경기도체육회 법인 설립 보고 등 4건의 보고사항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어 202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 2022년도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임원(감사) 선임(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안) 등 4건의 심의안건을 상정했다. 202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한 대의원들은 2022년도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많은 종목들이 어려움을 겪은 만큼 1년 간 유예기간을 두고 1년 후 등급 심의를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임원(감사) 선임(안)에 대해서는 행정감사인 정장식 감사(경기도볼링협회장)는 유임하고 회계감사의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이원성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11월19일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도입됐다. 그러나 14년 지난 현재도 아동학대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이 양부모 학대로 목숨을 잃은 등 아동학대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①증가하는 아동학대 신고…학대 행위자 대부분이 부모 #지난 5일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2살 입양아를 때려 숨지게 한 이른바 ‘화성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 피고인 양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양모는 B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0살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어 숨지게 한 이른바 ‘조카 물고문 살인’ 사건 피해자 친모 C씨는 아동학대 방조‧유기‧방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10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이모 D씨와 이모부 E씨는 각각 징역 30년과 1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생후 16개원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