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종합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21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후 7시 현재 금 72개, 은 79개, 동메달 60개 등 총 2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0만 610.1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8만 6407.50점, 금 84·은 69·동 69)와 울산시(7만 3919.72점, 금 54·은 31·동 38)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15개, 은 20개, 동메달 30개 등 총 65개의 메달로 2만 9333.50점으로 전날에 이어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4관왕 1명과 3관왕 4명, 2관왕 13명 등 총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10개의 한국신기록과 4개의 대회신기록, 1개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15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50m S7(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박성수(부천시장애인수영연맹)가 33초91의 한국신기록(종전 35초89)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3㎏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지체) 선수부에서는 정연실(평택시청)이 파워리프팅 105㎏, 웨이트리프팅 126㎏, 합계 231㎏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4명이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보다 다소 늘긴 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설 연휴(2.11∼14)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2774건으로, 직전일 2만4749건보다 1975건 적다. 연휴 직전 마지막 평일(10일) 3만9985건과 비교하면 1만7211건 적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1명(지역발생 147명), 경기 102명(지역발생 99명), 인천 12명(지역발생 9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과 관련해 총 16명, 성남시 저축은행 관련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에서는 56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는 101명, 인천 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1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27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 환자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