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여행 나눔 기회 제공 및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홍보 차원에서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1박 2일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8일과 9일 이틀간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여명과 공사-CJ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함께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경기 서북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어 프로그램중에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재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와 공사, 김포·고양·파주가 공동 개발한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은 매주 금(김포-고양 코스), 토(고양-파주 코스), 일(파주-김포 코스)요일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축제 일정 등에 맞춰 운영되는 기획노선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까지 운행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중원도서관이 소외계층을 위한 대상별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중원도서관은 2년 연속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들에게 독후 활동, 사진예술치료, 버블쇼 등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문화 다양성 교육 및 체험·공연 등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문화 이해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주관 ▲정보 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찾아가는 수어교실 등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이웃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격차 해소와 독서권리 보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다음달 31일까지 문화소외계층에게 할인 제공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집한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사업자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신규 등록 및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업체다.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상,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렌터카, 여행사, 테마파크, 온천, 캠핑장, 숙박 등), 체육(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 업종이라면 가맹점으로 등록 가능하다. 신규 등록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홍보되며, 많은 할인을 제공할 경우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추가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누리카페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경기도의 약 29만 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다. 개인별 연간 9만 원을 지원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