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리킥 데뷔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한국의 슈퍼스타가 8월 24일(매치데이 30) FC댈러스전에서 터트린 놀라운 프리킥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의 영예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면서 "8월초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MLS 사무국 기준)을 작성했다"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막힌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매치데이 30의 '골 오브 더 매치데이' 주인공으로 뽑혔다. 손흥민과 팀 동료인 드니 부앙가를 비롯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홍명보호가 엄지성(스완지시티), 오현규(헹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제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0일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에게 0-5 대패를 당했던 홍명보호는 10월 친선경기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지난해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전체 A매치 성적은 10승 5무 2패다. 홍 감독은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선발을 8명이나 바꾸며 파라과이를 상대했다. 3-4-3 포메이션을 꺼내든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을 웝톱으로 세웠고, 엄지성과 이동경(김천상무)이 날개 공격수로 나섰다. 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진규(전북 현대)가 호흡을 맞췄으며, 이명재와 김문환(이상 대전 하나시티즌)이 양쪽 윙백 역할을 수행했다. 스리백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한국은 전반 15분 리드를 잡았다. 왼쪽에서 투입된 이명재의 크로스를 파라과이 후니오르 알론소가 완전히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에 있던 엄지성이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
홍명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포트2 수성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플랜 A'가 될 가능성이 높은 스리백을 가동 중인 홍명보호는 지난 10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패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 3차 예선에서 11승 5무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지금껏 상대한 팀보다 강한 팀을 만나기 때문에 현재 대표팀의 약점을 찾고 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다. 홍 감독은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지난달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브라질전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단순히 5점 차 대패를 떠나 아무런 수확이 없었던 맞대결이었다. 한국은 전원 수비를 펼치며 브라질 공격을 묶으려 했지만, 수준 높은 상대 선수들의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수비 라인도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홍 감독은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그를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0-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맥없이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전적에서 1승 8패를 기록했다. 1999년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뒤 브라질전 6연패다. 이날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을 최전방에 세웠고,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은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책임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조유민(샤르자)이 스리백을 구성했으며 양쪽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세웠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켰다. 한국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3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스테방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41분 호드리구에게 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황인범을 불러들이고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투입하며 분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이 정상빈(세인트루이스)과 '코리안 더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원정 경기에서 3-4-3 전술로 나선 LAFC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골맛을 봤다.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멀티골을 완성해 LAFC에게 3-0 리드를 선사했다. 이날 7, 8호 골을 연달아 넣은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8경기 만에 시즌 8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을 시작으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1골)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건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던 2021년 12월 3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이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모드에 돌입한 홍명보호가 9월 A매치에서 스리백 전술과 카스트로프의 가능성 확인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기며 두 차례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선 2-0으로 이겨 1승 1무로 이달 A매치를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으로 모두 한국(23위)보다 높고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멕시코)·준우승(미국)을 차지한 월드컵 공동 개최국을 상대로 무패의 결과를 냈다. 특히 '월드컵 대비 전술'로 가동을 시작한 스리백의 가능성을 본 것이 큰 소득 중 하나다. 홍 감독은 아시아 예선보다 훨씬 강한 팀들을 상대하는 월드컵에서 다양한 옵션을 갖고자 스리백 전술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K리거와 J리거로 팀을 구성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스리백 실험에 나섰다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 한 뒤 해외파가 합류한 이번에 더 힘을 쏟았다. 북중미행 확정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뛰는 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슈빌에서 본격적인 멕시코전 준비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내슈빌SC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7일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손흥민(LAFC), 이동경(김천)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둔 뒤 곧장 전세기 편으로 내슈빌에 입성했다. 미국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많은 시간을 소화했던 선수와 운동량이 많았던 선수들은 이날 회복 운동에 집중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거나 출전 시간과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나눠 전술과 세트피스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10일 오전 10시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멕시코는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월드컵 모드'에 들어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동경(김천)의 연속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15위)과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북중미행 확정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망라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멕시코와 평가전에 나선 대표팀은 상쾌하게 '월드컵 모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2001년 친선전(1-0 승)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미국과의 역대전적은 6승 3무 3패가 됐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손톱'을 가동했다. 이 뒤를 이동경과 이재성(마인츠)이 받쳤고, 중원은 백승호(버밍엄시티)와 김진규(전북)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의 스리백을 가동했으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양쪽 윙백으로 낙점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미국의 빌드업을
미국·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미국으로 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야외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현지 첫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다. 이날 총 26명의 소집 선수 중 24명이 잔디 위에 섰다. 오현규(헹크)와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이날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4일 훈련부터는 '완전체'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직전 소속팀 경기 출전 시간과 이동 거리 등이 각자 달라 회복조와 훈련조로 나눠 '투 트랙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서민우(강원), 이동경(김천), 변준수(광주)가 회복조로 분류됐다. 모든 선수가 조깅과 볼 돌리기를 비롯한 몸풀기 운동을 함께한 뒤 회복조는 컨디션 회복을 위한 운동에 집중했고, 훈련조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부문으로 나눠 세부적인 움직임을 다듬었다. 공격 부문 선수들은 상대 수비 포메이션 예상을 토대로 마네킹을 세워놓고 공격을 전개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멕시코와 2연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첫날은 가볍게 여독을 풀며 친선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뒤 뉴저지주의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먼저 미국에 도착한 가운데 홍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K리거 9명이 이날 인천에서 출국해 미국 땅을 밟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주목받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이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팀원들과 처음으로 만나고, 본격적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했다. 이밖에 일본 J리그 선수들과 중동에서 뛰는 박용우(알아인), 유럽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국에서 온 정상빈(세인트루이스)도 이날 도착했다. 대부분 장시간 비행을 거친 선수들은 이날은 숙소 내 공간에서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인근 산책도 하며 현지 환경과 시차 적응에 나섰다. 최근 유럽에서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미국내 이동을 거쳐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