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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단 KT소닉붐이 외국인 센터 마이크 마이어스를 영입해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KT 소닉붐(대표이사 남상봉)은 “외국선수 마이크 마이어스와 2021-2022시즌 선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일찌감치 영입한 캐디 라렌에 마이크 마이어스를 더해 외국선수 영입을 마쳤다.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리그를 두루 경험한 마이어스는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7 득점, 5.8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6cm, 111kg의 신체조건을 가진 마이어스는 골밑 장악력과 수준급의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비 전술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철 KT소닉붐 감독은 “마이크 마이어스는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열정적인 스타일로, 골밑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동우가 수원FC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수원FC는 19일 “2010년 FC서울에서 데뷔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동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FC서울에서 데뷔한 김동우는 이후 안산경찰청축구단, 대구FC, 제주유나이티드FC, 부산아이파크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12경기에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 K리그 내 잔뼈가 굵은 선수다. 쓰리백과 포백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그는 189cm의 큰 키와 더불어 대인방어가 뛰어난 선수로, 수원FC는 잭슨 등 후반기에 영입된 선수들과 함께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입생 김동우는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수원FC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하루빨리 적응해 수원FC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는 12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유니폼은 우리 팀과 상대 팀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수단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몇몇 스포츠 경기에서는 동료들과 다른 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를 발견할 수 있다. 축구나 핸드볼 경기에서 골키퍼 포지션을 수행하는 선수들은 심판이 판정을 할 때 논란을 없애기 위해 다른 색 옷을 입는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다른 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포지션이 있다. 바로 배구의 리베로 포지션이다. 이탈리아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베로(Libero)는 1997년 FIVB 월드 리그에서 처음 도입된 포지션으로, 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포지션이다. 그렇다면 리베로는 공격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인가? 국제배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리베로는 공이 네트 상단보다 위에 있는 경우 경기 코트 및 자유 지역을 포함한 어느 지역에서든 공격을 완료할 수 없다. 서브, 블로킹, 블로킹 시도 역시 불가하다. 또한 전위 지역에서 오버핸드 패스로 올린 공은 네트 상단보다 높은 곳에서 공격을 마무리해선 안된다. 전위 지역 외에서 올린 공은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어택라인 뒤쪽에서 전위 방향으로 점프를 해 공중에서 오버핸드로 토스한 후 전위에 착지하는 경우에는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