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가야금, 판소리와 프랑스 소설. 국악과는 섞이지 않을 것만 같던 두 장르가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첼로가야금'과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로 무대를 찾는다. 먼저 오는 3월 21일에는 첼로와 가야금 듀오의 '첼로가야금'이 연주되며 단순한 결합을 넘어선 음악적 융합을 선보인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챌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팀명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레퍼토리와 서양 현악가의 음색을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가야금의 첫 창작곡 '몽환' 20세기 미국 음악의 구조에 한국적 선율과 장단을 접목한 '비범한 카우보이' 민요 뱃노래에서 출발해 어부의 삶을 그린 '피서맨' 등 서정적이면서 실험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3월 28일에는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완창형 판소리로 총 3년에 걸쳐 만든 세 편의 토막 소리를 하나의 긴 서사로 연결했다. '구구선 사람들'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전통문화관 식생활체험관 2026년 봄학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통장 담그기, 제철 식재료 요리 등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의 변화에 맞춘 전통 식문화와 다양한 음식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문화관)은 최근 도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되며 음식을 통한 치유와 힐링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식생활체험관 프로그램 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봄학기에는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식문화를 공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 '우리음식, 전통장'은 문화관의 장독대를 분양받아 직접 장을 담그고 숙성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3월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장 가르기, 장 나누기를 진행하고 11월 된장맥적구이 만들기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철재료 탐구생활'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배워볼 수 있다. 꼬막 비빔밥, 냉이 파스타, 주꾸미볶음 및 제철 잎채소 해초 쌈밥 등 한식 및 퓨전 메뉴를 만들 수 있다. '궁중병과, 수원생과방'에서는 궁중에서 즐기던 전통 떡과 한과를 만들며 전통 디저트의 미학을 경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쑥버무리, 율란, 조란, 흑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치유 클래식 콘서트 <비발디 사계: 四季>'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 감성적인 음악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 비발디의 '사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봄은 플루트, 여름은 비올라, 가을은 첼로, 겨울은 바이올린의 선율로 계절의 정서를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되는 '사계'를 다양한 악기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플루트 김해인이 경쾌한 봄의 기운을 표현하고 여름은 비올라 조우태가 열정적인 에너지로 전한다. 가을 협주곡은 첼로 강정우의 깊고 풍성한 선율로 풍요로움을 들려주며 각 계절을 대표하는 악기들을 중심으로 겨울을 상기시키는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이지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지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이 본질적인 아름다움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과 클래식의 연결 지점으로 작용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NOL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수원시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정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수원에는 옛 동화를 그림책 전시로 풀어내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미술랭 맛집이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기획전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현 작가의 다양한 그림책을 각기 다른 ‘맛’으로 소개하며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이어지는 비슷하면서도 변화해 온 작품 세계를 담아낸다. 잔잔한 유머에 주목해 온 서현 작가는 2009년 '눈물바다'로 첫 그림책을 선보였으며 총 7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이후 출간한 4권의 그림책을 집중 조명하며 작가의 머릿속을 함께 들여다본다.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린이 전시답게 커다란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포토존을 지나면 에피타이저로 ‘호라이’와 ‘호라이호라이’가 등장한다. 달걀프라이에서 영감을 받은 두 권의 그림책은 달걀후라이 패턴으로 꾸며진 전시장 벽면에 전시돼 있다. 작고 약한 생명체를 주인공으로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이 그림책들은 서현 작가 특유의 거대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그림책 뒤편에는 계란후라이 형상의 UFO와 달걀이 떠다니는 아트월이 자리한다. 이는 작가의 머릿속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수원에서 만난다. 수원문화재단은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명작 '사계'를 선보이는 '신지아&디토 오케스트라'를 오는 3월 8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 명의 작곡가, 여덟 개의 계절'을 주제로 유럽 바로크 음악과 남미 탱고가 녹아든 서로 다른 사계절의 정서와 음악적 색채 대비를 선사한다. 두 작곡가의 작품에 담긴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감정을 섬세한 선율로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든 연주자로 이반 피셔, 다니엘 하딩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을 펼쳐왔다. 또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 뮌휀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악단과 함께 공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정민, 아드리엘 김 등 주목받는 지휘자가 이끌어온 단체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정통 심포니부터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황홀한 선율을 전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월 4일까지 2026년 스타필드 수원 '작은 미술관' 1차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작은 미술관'은 수원문화재단과 스타필드 수원이 업무협약을 맺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스타필드 수원 내 전시 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 또는 수원시 소재 문화예술 단체다. 신청은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참여 작가 또는 단체의 전시는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은 각 회당 2개월 내외로 기간 협의 후 확정된다. 참여 작가 또는 단체에게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무상 제공한다. 또 스타필드 수원 미디어타워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과의 협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게 지속적인 지원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
수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9일부터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2026년도 수원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지원분야 간소화 및 일원화, 청년예술인 우대(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가 적용된다. 참여 자격 요건은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 모두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예술인이다. 다만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있는 예술인이나 도내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사업은 수원 지역에서 실시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재단은 오는 12일 이번 지원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소개와 활용 가능 공간 안내, 사업별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사업 공고는 9일 재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3일 18시까지
수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3월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겨울방학 기획전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을 운영한다. 2026년의 시작을 책임질 이번 전시는 서현 작가의 그림책 원화와 작가의 방, 체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서현 작가는 2009년 '눈물바다'로 첫 그림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이후 글·그림을 모두 직접 작업한 그림책 7권을 출간하며 많은 독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작가 특유의 그림책 화법이 도드라진 '호라이'와 '호라이호라이', 작가만의 시각으로 옛이야기를 담은 '호랭떡집', 최신작인 '풀벌레그림꿈' 등을 선보인다. 특히 '호랭떡집'은 2024년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예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본 작품의 원화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서현 작가의 그림책 발행 과정을 담은 '작가의 방'과 '나만의 떡케이크 꾸미기', '호랭떡집 보드게임'과 같은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관객들에게 전시를 보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복합문화공간 111C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그림책
수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 확립과 시민 중심 디지털 문화서비스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경영'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높아지는 시민의 문화서비스 기대 수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경영은 2026~2027년 확립기와 고도화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확립기에는 내부 디지털 기반 정비에 집중하고, 이후 업무 데이터 구축 및 웹 기반 사용자 편의 고도화를 통한 사업성과 관리와 시민 서비스 혁신을 거쳐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디지털 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디지털 기반 경영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시민 중심의 디지털 문화·관광 서비스 확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재단은 이번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재단, 협업으로 일하고 데이터로 혁신하는 조직'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반 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이번 디지털 경영 선포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조직문화와 일하는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2025 송구영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신년을 맞이하는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무대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선보이는 5인조 재즈밴드 '리치파이'와 전통 타악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달하는 '소리스'가 무대에 오른다. '리치파이'는 재즈를 기반으로 팝·소울·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팀이다. 정통 재즈의 즉흥성과 리듬 속에 대중적인 멜로디와 그루브를 더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스'는 전통 타악의 역동성에 주목해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퍼포먼스 그룹으로, 사물놀이와 국악 타악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 리듬과 움직임, 무대 연출을 더해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소리스의 공연은 빠른 장단과 강렬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전통 타악이 지닌 에너지와 집단적 울림을 강조한다. 또 JTBC '싱어게인4'에서 19호 가수로 활약 중인 '이상웅'이 참여해 무대를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으로 채운다. 음악회가 펼쳐지는 화성행궁 광장 옆 여민각에서는 새해 맞이 경축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