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공격수 조미진이 WK리그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0라운드 창녕WFC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뒷공간 침투로 수원FC 위민의 승리를 이끈 조미진이 MVP로 선정됐다"라고 9일 밝혔다. 조미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수원FC 위민은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조미진에게는 10라운드 MVP 트로피와 쿠첸의 인기 밥솥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MVP 시상식은 12일 수원FC 위민의 홈경기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FC 위민 수비수 이수인이 2025년 WK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깔끔한 클리어링으로 수비라인을 이끈 이수인이 7R MV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인은 지난 24일 수원FC 위민과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서 수원FC 위민 수비진의 중축으로 활약, 무실점 무승부를 만들어 소속 팀에 승점 1을 선사했다. 이수인에게는 7R MVP 트로피와 쿠첸의 인기 밥솥이 수여된다. 이수인의 MVP 시상식은 5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 홈경기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수원FC 위민은 1승 3무 3패, 승점 6으로 부진하며 7위에 자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WK리그 수원FC 위민 강채림과 이유진, 김경희가 여자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4월 호주와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월 4일 오후 6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1차전을 진행하고,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26명의 소집 명단 중 수원FC 위민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3명이다. 2025 핑크레이디스컵에 결장했던 강채림이 선발됐고, 수비수 이유진과 2003년생 골키퍼 김경희가 신상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6월 이후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만 활약했던 유망주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가 10개월 만에 A대표팀에 복귀했다. 2000년생 미드필더 정민영(서울시청)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해외파로 발탁된 선수는 페어를 비롯해 김신지(AS로마), 김혜리(우한 징다), 신나영(렉싱턴SC),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지소연(시애틀 레인),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9명이다. W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16명이며 대학 선수는 정다빈(고려대)이 유일하다. 한편
수원FC가 15일과 16일, 이틀 연속 수원종합운동장서 WK리그 개막전과 K리그1 5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 수원FC는 이번 '릴레이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축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FC 위민은 15일 디벨론 WK리그 2025 1라운드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개막전을 진행한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를 '수원 여자축구의 날'이라는 테마로 꾸린다. 지난해 WK리그 우승을 이끈 심서연, 박세라, 어희진의 은퇴식이 거행된다. 팬들은 수원FC 위민 역사에 이름이 남겨질 선수들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수원FC 위민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장미영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장이 참석해 은퇴하는 3명의 선수들과 시축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수원FC가 K리그1 5라운드서 울산 HD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이번 라운드를 '창단 22주년 기념 경기'로 꾸릴 예정이다. 특히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를 이뤄낸 '2015년 승격 멤버 합동 은퇴식'이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은퇴선수 13명과 함께 당시 승격의 주역이었던 블라단도 특별 참석해
WK리그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이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박 감독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2025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수비 훈련 많이 안 했다. 닥치고 공격, '닥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오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홈개막전을 진행한다. 양 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라운드서 맞붙게 됐다. 당시 양 팀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은 "공교롭게 작년과 올해 개막전에서 수원FC 위민을 만나게 됐다. 수원FC 위민은 디펜딩 챔피언이고, 선수들은 우승 DNA를 갖고 있다. 상당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작년에 좋은 경기 하고도 아쉽게 비긴 부분이 있다. 작년의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준비했고,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꼭 꺾고 싶은 팀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부임한지 5년 차다. 그동안 박길영 감독의 수원FC 위민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한이 있다.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길영 감독은 "토토에게는 지지 않겠다"라며 강하고 짧게 응수
W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FC 위민은 2025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선발 선수 3명과 국내외 영입 선수 5명을 공개했다. 수원FC 위민은 “신예 유망주부터 적재적소의 보강선수, 외국인 공격 자원까지 고루 갖춰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했다”라고 1일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밀레냐 바레토 드 올리베이라(등록명 밀레니냐)는 브라질 출신으로 플루미넨시 FC서 활약한 공격수다. 브라질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장착한 선수로 올 시즌 수원FC 위민 공격진에서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국 출신 메건 칼라한 루트(등록명 메건)는 아이슬란드 여자축구 리그와 베트남 호치민시티 위민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1:1 돌파가 강점인 선수다. 이밖에 수원FC 위민은 WK리그서 활약한 국내선수 3명을 영입했다. 2022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조미진은 세종 스포츠토토서 활약한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으로 빠른 돌파가 장점이다. 또 경주한수원서 활약했던 골키퍼 정윤정은 안정적인 방어 능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의 골잡이 문미라가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수원FC는 “문미라가 지난 달 27일 서울시청과 치른 디벨론 2024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99, 100호 골을 차례로 신고했다”면서 “지난 1일 창녕WFC와 홈 경기에서 문미라에게 100호 골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FC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문미라의 득점 기록을 문의했으나 관련 공식 데이터가 없어 자체적으로 문미라의 모든 득점을 검토한 끝에 100골을 넣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원FC는 문미라 외 다른 역대급 골잡이들의 득점 기록을 전수조사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득점력을 증명한 문미라가 WK리그에서 처음으로 100골 고지에 오른 선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3년 연속 득점왕을 따내는 등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전 대교)나 비야(전 현대제철) 등은 리그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아 통산 100골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황상 문미라가 ‘1호’ 100골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WK리그에 데뷔한 문미라는 2018년 수원FC 위민의 전신인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한 후 줄곧 간판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꼴찌’ 문경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 위민은 13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디벨론 WK리그 2024 5라운드 상무와 방문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수원FC 위민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쌓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상무는 개막 5경기째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6분 만에 상무 권다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4분 만에 김혜정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수원FC 위민은 전반 18분 나히의 크로스를 문미라가 헤더골로 연결시켜 1-2로 추격에 나선 뒤 전반 22분 문미라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2-2로 마친 수원FC 위민은 후반 10분 어희진의 패스를 받은 강채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3-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무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2024시즌 챔피언을 향해 첫걸을음 내딛는다. 수원FC 위민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디벨론 WK리그 2024 1라운드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수원FC 위민은 화천KSPO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천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승리하며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던 수원FC 위민은 2차전서 2-6으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미국으로 떠나 에이스를 잃었다. 하지만 심서연, 문미라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림바페’ 강채림을 영입해 지소연의 공백을 채웠다. 이번 시즌에는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한 수원FC 위민은 16일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겠다는 목표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FC 위민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채택된 수원시 소재 여자축구 동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수원특례시 CGV 광교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남녀 축구선수단, 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맞이 팬페스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출정식과 달리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격려사,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 시청, 선수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팬페스타는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참여했으며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