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25)을 영입했다. 신재원은 신태용(53)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신 감독은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거쳐 감독까지 지낸 바 있다. 호주에서 유년기를 보낸 신재원은 U16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고교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해 2017년 대학 왕중왕전 우승과 2018년 U리그 12경기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재원은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3 대표팀 훈련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이후 안산 그리너스FC와 수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2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재원은 윙 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발을 통한 드리블과 슈팅, 원거리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기형 감독은 “측면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가담할 수 있는 선수다. 열심히 훈련해서 올시즌 팀의 하나 된 목표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재원은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성남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재원은 분당베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1, 본명 장용준) 씨가 무면허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전날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장 씨는 응하지 않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 씨가 낸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 사고여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의 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 씨는 지난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 국민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막말로 여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