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로하스가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로하스는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올리며 통산 177호 홈런을 기록, KBO 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이제 로하스는 또 다른 외국인 타자 신기록에 나선다. 통산 898안타, 563타점, 50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로하스는 데이비스(한화 이글스)가 가지고 있는 외국인 타자 최다 기록인 979안타, 591타점, 538득점 경신에 도전한다. 또한 후반기 73개 안타를 추가하면 역대 6번째이자 외국인 타자 최초 5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다. 로하스는 이 외에도 홈런 7개를 더하면 역대 14번째이자 우즈(전 두산 베어스), 로맥(전 SSG 랜더스)에 이어 외국인 타자 역대 3번째로 5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매향중이 '2025 경기도 아시아컵 15세 이하(U-15) 야구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매향중은 14일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 자양중을 11-4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매향중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의 신베이 이중국민중을 제압하는 등 2승 1패,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후 안산 중앙중과 성남 대원중을 격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매향중은 이날 결승에서 1회말 1점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회초 장현서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매향중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회말 수비서 자양중에게 곧바로 1점을 헌납해 동점을 허용했고, 3회에서는 2점을 허용해 2-4로 끌려갔다. 매향중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5회에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7회에는 장현서의 3점 홈런으로 자양중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매향중 포수 정승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밖에 매향중 이지훈, 김성윤은 각각 우수 투수상과 우수 타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9개 팀과 해외 3개 팀이 참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T 위즈 투수 윤상인이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했다. KBO는 "KT 윤상인이 WAR 0.71을 기록,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6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 투수 부문에 뽑혔다"며 "타자 부문에는 상무 류현인이 선정됐다"라고 3일 밝혔다. 신일고와 동원과기대를 졸업한 윤상인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79순위로 지명되어 KT에 입단한 신인이다. 윤상인은 6월 퓨처스리그서 선발 2경기, 중간계투 3경기를 소화했다. 총 16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12개, 2홀드를 기록했다. 류현인은 진흥고와 단국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7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6월 상무에 입단해 입단해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류현인은 6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3, 출루율 0.506, 15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인은 3~4월 월간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루키상을 받았다. 윤상인과 류현인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원과 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KT알파와 공동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단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23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KT알파에서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이다. 양사는 2017년부터 KT 주요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활동에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와 소형준이 동참했다. 올 시즌 두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50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연말에 장애인, 비장애인 아동이 함께하는 '베스트원 야구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소형준은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어린이들이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가 23일 강원도 횡성에서 막을 연다. KBO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DREAM CUP은 독입야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프로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대회 활성화, 독립야구단 창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KBO DREAM CUP에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서 19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비롯해 ▲화성 코리요 ▲용인 드래곤즈 ▲성남 맥파이스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 ▲고양 원더스 ▲포천 몬스터 등 8개 팀이 참가,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참가 선수는 총 182명이다. 이들 중 국해성(화성 코리요, 전 롯데), 문성현(화성 코리요, 전 키움), 신준우(용인 드래곤즈, 전 키움) 등 KBO리그 출신 선수 45명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는 연천 미라클과 용인 드래곤즈다. 2022년부터 경기도리그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있는 연천 미라클은 강점은 단단한 마운드다. 특히 선발 지윤은 올 시즌 경기도리그서 1
‘고려대 자부심’을 내세운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와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9월 2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직관 패배 흐름을 끊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률 8할에 빛나는 연세대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연패 흐름을 끊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승리의 기운을 돋우는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최수현으로 이어지는 고려대 출신 ‘고대즈’는 특별한 의지를 드러낸다. 라커룸과 웜업 시간에도 ‘고대즈’의 모교 사랑이 몬스터즈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정근우는 “고대생은 약국에서도 ‘연고를 달라’는 말을 안 한다”라고 밝히며 연세대에 대한 경계를 표현한다. 박용택 역시 “‘연대가 고대보다 잘 한다’는 말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하며 본 경기에서의 활약을 약속하기도 한다. 몬스터즈 선수들과 제작진은 직관 승리를 위한 루틴 재조정에 들어가는데 승리를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미신 몬스터즈’가 부활해 온갖 징크스와 루틴들을 쏟아내기 시작할 예정. 직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강호임을 증명해야 하는 연세대, 양 팀의 자존심을
고양시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 제4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가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3전 2숭 1무를 기록,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4강에서 전통의 강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10-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올 시즌 최강팀으로 꼽히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었다. 1회초 김지오의 대형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은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은 2회말 몸에 맞는 볼과 실책에 이은 상대 이은규의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3회 김성윤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은 5회 연속안타를 맞으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은 6회초 마지막 공격 때 백성연의 우익수 방면 3루타와 김지오의 결승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김민준의 무실점 호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 홈런과 결승타 및 선발 3이닝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0일 동안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5일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선수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임원 4명·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선수단은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연천군 서곡베이스볼파크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한 연천 미라클과 함께 훈련하며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저술을 전수받는다. 협회는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이준영 감독을 2023년 라오스에 파견했다. 이준영 감독은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라오스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한다. KBSA는 라오스 선수단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올해 한국 야구의 세계랭킹이 4위로 결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WBSC 남녀 야구와 남녀 소프프볼 국가별 순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남자 야구에서 한국은 랭킹 점수 4353점을 얻어 일본(5797점)과 멕시코(4764점), 미국(4492점)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대만은 4170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베네수엘라(3975점)와 네덜란드(3288점), 쿠바(3121점), 도미니카공화국(2667점), 파나마(2534점)가 그 뒤를 이어 톱10을 형성했다. WBSC 세계랭킹은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포인트(1위 1380점)가 걸려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두 번째로 많은 점수(1위 1150점)를 준다. 또 연령별 야구 월드컵(우승팀 기준 345~690점)과 아시안게임(1위 235점) 등 각종 국제대회도 포인트를 부여한다. 한국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235점을 얻었고, 18세 이하 월드컵에선 3위를 거둬 418점을 받았지만 올해 초에 열린 WBC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62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에 기여한 박영현과 강백호(이상 kt 위즈)가 다시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선발된 대표팀 명단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간 계투 요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우완 투수 박영현과 슈퍼라운드 중국 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강백호가 포함됐다. 박영현, 강백호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막판 탈락한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이번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문동주·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도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