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공연] 단 20만 명에게만 허락된 신들의 세계…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일, 단 20만 명에게만 허락된 신들의 세계. 전 세대가 사랑하는 인생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연출가 존 케어드와 11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합류해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하며 다시 한번 연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치히로'의 시점에서 시작돼 우연히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 벌어지는 신비롭고 압도적인 여정을 그린다. 명랑하고 씩씩한 소녀 '치히로' 역에는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리 리나가 캐스팅 돼 섬세하고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치히로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비밀을 품은 소년 '하쿠' 역에는 다이고 코타로, 마시코 아츠키, 아쿠츠 니치카가 합류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가오나시' 역에는 나카가와 사토시와 사와무라 료가 출연하고, 히나미 후우하나 유우키는 '린'과 '치히로의 엄마'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가마할아범' 역에는 하시모토 사토시와 미야자키 토무가, '유바바·제니바' 역에는 나츠키 마리, 하노 아키, 타카하시 히토미가 캐스팅돼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나츠키 마리는 원작 영화의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