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낸 KT는 34승 3무 2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리며 롯데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특히 배정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솔로포를 쏘아 올린 이호연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수비서 롯데 김민성과 전민재를 땅볼로 정리한 KT는 정보근, 장두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레이예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틀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24승 3무 2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난타했다. KT는 4회 기선을 빼앗겼다. 4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키움 카디네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KT는 5회초 공격 1사 3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말 키움에게 1점을 내줘 1-3, 다시 2점 차가 됐다.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 KT는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T는 2사 1, 2루 득점 기회서 문상철이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권동진과 황대균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15패가 됐다. 이날 KT 좌완 선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격침했다. KT는 1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2회서 3점을 추가한 KT는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4회까지 4-0 리드를 유지했다. 예열을 마친 KT 타선은 5회 불을 뿜었다.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공을 잘 골라낸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대량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천성호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 이후 김민혁, 황재균이 연속 적시타를 작렬,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8-0으로 달아난 KT는 7회말 김병준의 우전 안타와 강민성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이 침묵하며 연패에 빠졌다. KT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서 3-4으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KT는 14승 1무 14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떠안았다. KT는 2회말 수비 한화 채은성, 이진영의 연속 안타와 중견수 송구 실책 등으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상대 이도윤과 최재훈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다. 0-2로 끌려간 KT는 한화 선발 폰세를 공략하지 못하며 추격에 나서지 못했고, 7회 2점을 추가로 내줬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KT 타선은 9회 힘을 냈다. KT는 9회초 공격서 로하스의 2루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 때 2루 주자 로하스가 홈으로 파고 들어 1점을 만회했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혁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물러났지만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3으로 추격했다. 이후 오윤석의 몸에 맞는 볼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9-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3승 1무 10패로 2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전 소속팀 SSG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3승(1패)째를 거뒀다. KT 타선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격침했다. KT의 타선은 1회부터 꿈틀거렸다. 1회말 공격에서 로하스의 볼넷,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허경민의 1타점 1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 문상철이 삼진으로 잡혔지만 황재균이 포수 앞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 2-0으로 앞섰다. KT는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오원석이 2·3·4회를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어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5회초 수비 2사에서 SSG 최준우, 석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상대 조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한 KT는 6회초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KT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진행되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SSG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현재 KT는 12승 1무 10패로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1위는 LG 트윈스(18승 5패), 2위는 한화 이글스(14승 11패)다. KT는 올 시즌 탄탄한 투수진을 앞세워 '슬로우 스타터'라는 꼬리표를 떼고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헤이수스, 쿠에바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필승조 김민수,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은 KT의 뒤를 책임졌다. KT는 상대 타선을 요리하며 팀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10개 구단 중 볼넷(66개) 허용도 가장 적다. 그 결과 KT의 경기 소요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주 KT의 6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7분으로 10개 구단 평균 소요 시간(3시간)보다 13분이나 짧았다. 가장 긴 시간을 소요했던 구단은 두산 베어스(3경기 평균 3시간 32분)다. KT의 짧은 경기시간은 피치 클록, 연장전 축소 등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KT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10승 1무 8패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KT는 1회말 수비서 오원석이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KIA 타선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끊은 KT는 2회 터진 강백호의 시즌 3호 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KIA 선발 김도현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KT에게 리드를 안겼다. KT는 계속된 공격 2사 1루에서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투수진의 호투로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KT는 8회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기를 잡았다. KT는 8회초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경민의 안타와 김민혁의 볼넷, 강백호의 유격수 왼쪽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타로 3-0을 만들었다. K
프로야구 KT 위즈가 리그 개막 후 전승을 달리고 있던 LG 트윈스의 앞길을 막았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서 타선이 폭발하며 9-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5승 1무 3패로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김민수가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2승째(1패)를 챙겼다. KT는 LG에게 기선을 내줬다. 1회초 수비 무사 만루 위기에서 LG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타로 0-1로 끌려갔다. 이후 KT는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오원석의 호투로 상대 박동원과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모면했다.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8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LG 마운드를 폭격했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로하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후속타자 강백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민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는 장성우가 좌측 팬스 상단에 맞는 2루타를 쏘아올리면서 모든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 3-1로 역전했다. KT는 이어지는 공격 1사
'마법사 군단' KT 위즈가 개막 후 전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홈 2연전을 치른다. KT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LG와 홈 2연전을 진행한다. 현재 KT는 4승 1무 3패로 4위에 올라 있고, LG는 7전 전승을 달리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다. KBO리그서 개막 7연승 이상을 달성한 팀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와 2022년 SSG 랜더스(이상 10연승), 2023년 KIA 타이거즈(8연승), 올 시즌 LG 트윈스까지 4개 팀 뿐이다. LG는 KT와 2연전을 모두 이기고, 4일 KIA 타이거즈를 꺾으면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출발이 좋은 KT는 LG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더 높은 순위에 오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KT는 올 시즌 리드오프로 강백호를 세우고, 멜 로하스 주니어를 2번 타자로 배치한 강력한 테이블 세터를 내세워 순항하고 있다. 여기에 타격감이 좋은 허경민, 김민혁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하지만 '캡틴' 장성우의 활약이 아쉽다. 장성우는 올 시즌 0.107의 타율을 기록하며 침묵하고 있다. 장성우의 타격
SSG 랜더스가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라가레스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한국지리즈 3차전을 따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꺾었다. 역대 KS에서 3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한 횟수가 14번, 87.5%의 우승 확률을 가지고 있다. 이날 승리로 SSG는 87.5%의 확률을 가져갔다. SSG 선발 오원석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고 타선에서는 최정(5타수 3안타 2타점)과 라가레스(4타수 2안타)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먼저 점수를 획득한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4회말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섰지만 타선의 힘이 부족했다.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던 SSG는 8회초 2사 2루때 라가레스가 키움 최원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의 1타점 1루타로 키움과의 격차를 벌렸고 이루 최정이 2타점 1루타를 치며 달아났다. SSG는 계속되는 득점 찬스 상황에서 한유섭이 1사 1, 3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