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에 대한 관심 촉진과 만화출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 우수만화도서 50’을 선정 발표했다. 2023 우수만화도서 50선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1700여 종을 대상으로 학계와 만화산업계, 평론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작품들 중 만화의 완성도,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우수만화도서 50선에는 ‘지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최규석 작가 연상호 감독 콤비의 신작 ‘계시록’, 기후 위기가 중요 화두인 지금 우리의 작은 실천법을 만화로 담은 ‘기후위기인간’(구희 作), 다섯 살 꼬마 아이를 키우며 부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의 꼬마선생님’등이 선정됐다. 김종옥 추천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소재의 출판만화가 창작되고 있고, 소개하고 싶은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우수만화도서 50선이 독자들에게 만화 추천의 가이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2023 우수만화도서 50작품에 대한 각 작품별 추천사가 담긴 선정작 소개 자료를 만화규장각 누리집에 게재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만화진흥원)이 '2020 우수 만화도서 50종'을 선정, 29일 발표했다. 만화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단행본 1700여 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작품의 완성도, 대중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선했다. 선정작은 '2020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심우도 作 '우두커니'를 비롯해 '2020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된 '스위트 홈'(김칸비·황영찬 作)과 고래별(나윤희 作), '2019 오늘의 우리만화'로 뽑힌 '정년이'(서이레·나몬 作)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들이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웹툰 연재 후 단행본으로 출판된 작품이 약 50%를 차지했으며, 드라마 장르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만화진흥원은 이들 작품 각각에 대해 추천사가 담긴 소개 자료를 PDF로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종철 원장은 “올해 우수 만화도서 50작품은 웹툰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좋은 작품들이 골고루 선정됐다”면서 “독자들이 좀 더 다양한 만화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우수만화도서 50작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