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결(부천고)이 2022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결은 7일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리 대회 4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한상형(부산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스프린트 예선에서 10초690을 기록하며 한상형(10초765)과 박준선(경북 영주제일고·10초784)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남결은 8강에서 정민혁(경남 창원기공고)을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 김민준(경북체고)과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한상형을 만난 남결은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박준호(가평고)가 17점을 얻어 이진구(경북체고·1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윤서연(연천고)이 성나연(전북체고)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일반 스크래치 10㎞ 결승에서는 박성백(가평군청)이 최재웅(충남 금산군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7.5㎞에서는 김선재(의정부공고)가 1점으로 홍석현(서울 영등포공고·8점)과 이지민(울
지난 8일 수원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시청 본관과 별관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85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시는 역학조사관 지시에 따라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임시 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소독, 시차를 둔 점심시간 직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인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유로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결과에 따라 자율격리를 해제하고 5일부터 정상 근무와 외부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 오전 발송한 ‘10·26.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받고 취한 조치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에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1문1답’을 진행하다가 도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캐디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보건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캐디는 보건 당국이 지목한 유일한 밀접 접촉자였다. 지난 19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 다녀간 내장객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대회 조직위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일시 폐쇄하고 이틀 동안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24일 연습 라운드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예정대로 25일부터 나흘 동안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밀접 접촉 캐디의 음성 판정 결과와 보건 당국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듣고 내린 결정이라며 대회 조직위는 추가 방역 조치로 안전한 대회를 다짐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미 취소한 연습 라운드 대신 원하는 선수와 선수 캐디의 코스 답사는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