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영역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감염 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최종 치료제공률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44개 세부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올해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기존의 6명에서 9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경기 동남부 지역의 주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센터를 만들겠다”며 “119 구급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지표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상위 등급인 A를 획득,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아주대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의 경우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얻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최일선에서 24시간 촌각을 다투는 응급·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애쓰고 있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으로 병원들이 문을 열지 않아 진료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이 대비책으로 내놓은 응급의료포털의 의료기관 안내가 실제와 다소 맞지 않아 시민들에게 혼선을 제공했다. 14일 오전 수원시는 ‘의료기관 진료예정인 환자들은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에서 진료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응급의료포털은 모든 의료기관 진료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응급의료포털의 정보와 실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날 취재진은 팔달구 일대 정형외과 8군데를 방문했는데, 2군데가 맞지 않았다. 문을 열었는데 열지 않았다거나, 반대로 문을 열지 않았는데 열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팔달구 아산XXXX의학과의원은 응급의료포털에는 '현재 진료가능'이라는 안내와 함께 진료시간이 공지됐지만, 문은 굳게 닫혔다. 반면, 연세XX정형외과의원은 '현재 진료불가능'이라고 돼 있으나 정상운영 중이었다.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해당 의료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후 시민들이 실제 방문했다면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물론 모든 정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나머지 정형외과 6곳은 응급의료포털의 안내에 따라 ‘현재 진료가능’이라는 문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