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0일부터 2년이다. 신임 김 이사장은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여성의당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여성의정 전문위원,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으로 활동한 여성가족 분야 전문가다. 김 이사장은 재단 사업과 예산, 규정 등 기관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은주 이사장은 “경기도의 여성,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등의 정책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내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허남진 G1(강원민방)문화재단 이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허남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출판학 석사를 졸업했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기자로 활약했으며,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발행인)을 역임하고 한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허남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6년 동안 사회 전반의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고 확장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문화재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여러 사회적 과제를 마주한 상황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 이사진들과 치열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각 사업 현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경기도지사가 임명하며, 비상임 임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7일 김학민 신임 이사장이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식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정관과 경기도 출연기관 운영 기본 조례에 따른 임원 추천 위원회 의결에 따라 김 이사장을 선임했다. 출판 문화계에 몸담은 김 신임 이사장은 한길사 편집장, 학민사 대표로 500여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고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이 합동할 수 있는 공연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공연 방식을 창조하겠다”며 “예술 소외지역을 위한 공연 추진, 예술단 브랜드화 등과 관련한 방향성도 구성원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0월 26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신임 이사장으로 강문식 ㈜에코스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수원FC는 지난 19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이사회를 진행했다. 수원FC는 이날 이사회에서 제8대 신임 이사장으로 강문식 에코스타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정찬해 전 ㈜아울렛마트 대표를 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제8대 이사장에 최봉환(65) 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봉환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공공포럼 공공기관협의회 의장, 길사랑장학사업단 대표이사, ㈜SPC삼립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1979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해 35년간 주요 보직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공공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비영리사단법인 ‘둥지’의 비상임 이사로 해외입양인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꿈이 있어 길을 잃지 않았다’, ‘고속도로 정책의 이해’ 등이 있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최 이사장은 “경기도의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콘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23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검찰이 유치원비 전용 혐의로 기소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노한동 판사 심리로 지난 2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들에게 받은 교비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것은 교육부실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며 “이를 위해 유치원 설립자는 적정 수업료 등을 책정하고 학부모운영위원들이 교비 사용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나 피고인은 안정적 지원금과 수익자 부담 수익금 취득을 위해 사립학교를 설립하고 개인 이득을 취득하기 위해 세입세출 계산서에 허위 내역을 제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했다”면서 “개인 자금을 교비로 투입하거나 한 적도 없고, 전용한 교비를 다시 교비로 환급하거나 학부모들에게 반환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이사장 측은 “유치원을 하기 전 200억 이상의 재산이 있어 경제적으로 사기를 칠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더욱 원비 인상도 안 되고, 유치원 원아 수도 제한되는 등 규제가 굉장히 심한 교육분야에서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2년이다. 한상욱 교수는 2011년 대한위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Gastric Cancer가 SCI 등재지가 되는데 공헌한 바 있다. 또 2014년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시켰으며, 현재 아주대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1993년 연구회로 시작해 1996년 정식 학회로 출범했다. 2014년부터 연차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KINGCA)’로 확장,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39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등록해 역대 최대 등록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는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으로 김용환 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사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국가전략연구소 상근부소장을 거쳐 지는 7월까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당시 시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 이사장은 부정부패 근절, 금산부리, 재벌개혁 운동을 펼치며 한국사회 개혁에 힘썻다. 정책 연구기관인 국가전략연구소에서는 정책 개발을 총괄했고, 2016년부터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대표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 제2대 민간 이사장으로 허재완 이사장이 선임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일 제39회 이사회를 열고 허재완 이사(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를 제2대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허재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역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제21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국무총리실 기업도시위원회 위원, 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재완 이사장은 “2013년도 출범 이래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온 수원시정연구원이 내년 수원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연구 활동을 수행해 성장의 가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5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연구원 중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제’를 도입해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연구원 운영을 도모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이 (재)수원FC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병두 신임 이사장은 그간 수원FC 부이사장, 수원시축구협회 이사, 수원시축구연합회 제10·11대 회장, 수원시 FIFA U-20 월드컵지원 시민협의회 부위원장 등 축구계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수원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 이사장은 “수원FC가 2번에 걸쳐 1부에 진출했었다. 처음 승격했을 때는 경험 부족과 선수 보급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위 클래스에 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구단의 성적이 좋다. 계속 승리해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수원시축구협회장 자리와 수원FC 이사장직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욕심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지만, 나는 축구밖에 모르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크다”면서 “협회장과 이사장을 겸직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들었다. 축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과제로 경기장 확보를 꼽았다. 현재 수원FC는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프로축구팀에 걸맞은 천연잔디 축구장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