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4년 연속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학·연·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사업 기반의 ’개방형 인프라‘를
코로나19가 2000명 안팎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추석 연휴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 허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조정안 및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3일 발표한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까지 고려하고 있어, 접종자에 한해 추석 연휴동안 완화된 거리두기가 적용돼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설과 추석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면회 관련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다”며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고 답했다.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는 약 한달간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연장하면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식당과 카페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수본 반장은 추석 연휴 동안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추석 연휴 이후에 8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