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청은 9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이익규, 박건하,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으로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679점(평균 234.0점)으로 경북체육회(4427점)와 충남 천안시청(4384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1022점(평균 255.5점)으로 우승한 이익규는 3인조전에서 박건하 이정수와 4경기 합계 2843점(평균 236.9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박건하와 이정수는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일부 개인종합에서는 박종우(성남시청)가 개인전(968점)과 2인조전(989점), 3인조전(1002점), 5인조전(935점)을 합해 3894점(평균 243.4점)을 기록, 지근(부산광역시청·3931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같은 날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일부 5인조전에서는 손혜린, 오누리, 양다솜, 김가람, 박미란으로 팀을 꾸린 평택시청이 4경기 합계 4085점(평균 204.3점)으로 서울시설공단(4048점)과 경북 구미시청(3986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
양주 덕정고가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덕정고는 28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왕지연, 백예담, 신다현으로 팀을 꾸려 4경기 합계 2433점(평균 202.8점)으로 창원 문성고(2524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수원유스 김민준-문상현 조와 배정훈-정우현 조가 각각 4경기 합계 1743점(평균 217.9점)과 1738점(평균 217.3점)을 기록, 백승우-박찬우 조(김해 대청고·1760점)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