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건협은 올해 지부 사회공헌활동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건협 본부 및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관으로 동시 선정됐다. 건협은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를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지원 ▲시설거주아동 학습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하천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이천시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2일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재단 임직원 30여 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이천시의 한 토마토 밭에서 직접 과일을 수확하고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기관 이전지인 이천시에서 진행됐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이 방문해 재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봉사가 끝난 뒤 재단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구입해 농가 수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들의 일손이 부족한 만큼 이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비롯해 연탄봉사활동, 재해재난 성금모금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랑 나눔, 함께 행복한 세상’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나누는 기쁨을 알게 했다. 지난 4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애착인형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이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랑 나눔, 함께 행복한 세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본 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이 직접 만든 지압주머니, 리스 꽃장식 등을 독거 어르신과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이번 선물 애착인형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 곁에서 친구가 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도울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장애 아이들에게 인형친구를 선물로 줄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간이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내년부터 혁신·자율 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오고 싶은 공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이정재 홍보부장은 의정부공고의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의정부공고는 '희망을 기술로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구축하고 있다. 78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의정부공고는 동문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교직원 장학회 등 장학금이 마련돼 연간 약 5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 모집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재정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홍보부장은 "내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단위로 학교홍보에 나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건설정보과의 토목과 측량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뚜렷하다. 이재정 홍보부장은 "실제로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 한쪽에서 굴삭기를 몰아 볼 수 있다"며 "시뮬레이션과 VR을 통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올해말 완료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정부공고의 우수한 기능경기대회 실적에는 졸업생들의 공헌이 컸다. 이 홍보부장은 "건축디자인과의 타일 기능영재반은 세계대회를 출전할 정도로 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web+sem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김명순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아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놀이성이 높은 아이는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정정옥 경가연 원장을 좌장으로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실태와 놀이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의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전북대학교 교수의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전주시 야호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토론에는 양정선 경가연 연구위원과 김기남 오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싶다면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접수만 하면 된다. 정정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