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9월 6일 수원특례시 대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9월 A매치 휴식기간에 진행되는 대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의 어깨동무 프로그램 중 연고지 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구단의 의무 트레이너가 멘토가 되어 대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원은 2015년부터 지역밀착활동 프로그램 어깨동무를 운영하고 있다. 연고지역 밀착, 지역 꿈나무 교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3대 테마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원시를 포함하여 인근 지역 대학교 재학생, 스포츠 구단 의무 트레이너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수원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부천FC1995가 지난 27일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을 소개하는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부천중학교 직업체험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행사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프로선수와의 대화, 스포츠산업 직업 소개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에는 부천FC1995 U-18 소속에서 올해 초 프로에 입단한 이동건 선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했다. 이동건 선수는 청소년 시기부터 프로 입단과 데뷔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과정과 프로선수로서의 생활, 책임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시간에는 구단 실무자의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있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리그와 스포츠 이벤트를 예시로 들어 스포츠산업 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부천FC1995의 역사와 구단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건 선수는 “나도 청소년 시절 프로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많은 노력을 했다. 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본인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