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여행상품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11일 '관광진흥법'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볍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되는 여행상품과 관련해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책 수립, 실태조사 실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은 여행업 등록제와 이용자 보호 규정을 두고 있으나 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 등 국내 진출 해외 OTA는 여행업 등록 의무가 없어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예약 절차·이용 기준을 수립·공표하고, 이용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이용 가능 여부나 예약 현황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특혜 배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반복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체육시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 지원한 ‘고향무정’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상시 전시된다. ‘고향무정’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6분 분량의 전시 콘텐츠다. 동굴 벽면을 화면으로 삼아 여러 대의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전시 소재는 동굴 벽에 새겨져 있던 광부의 낙서 ‘고향무정’이라는 글귀에서 착안했다. 1912년부터 금광으로 개발된 가학광산(광명동굴의 옛 이름)이 1972년 폐광 이후 누적 800만 명이 방문한 관광지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 운영 시간은 광명동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콘텐츠는 10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된다. 광명동굴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동굴 외부에 위치한 22m 높이의 LED 미디어 타워에서는 ‘광명동굴, 빛의 기억’ 영상을 상영한다. 광명동굴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이 시계탑 아래서 입체감 있게 표출된다. 이번 전시 콘텐츠는 경콘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경콘진은 올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13~15일 열린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서 에이트레인,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등 3팀의 공연을 지원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는 경기도의 우수한 뮤지션이나 음악 기업이 산업계 관계자와 교류를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뮤지션과 기업에게 비즈니스 미팅, 해외 페스티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제공한다. 지난 13일~15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은 베트남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음악 축제다. 경기뮤직비즈니스 참여 뮤지션 세 팀은 지난 10월 부천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호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뮤지션들은 12월 14일과 15일에 무대에 섰다. 14일에는 소울숲 소속의 솔로 가수 에이트레인(A.TRAIN)이 출연했다. 에이트레인은 베트남 밴드와의 합주로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5일에는 인디스땅스 우승팀 심아일랜드(Simile Land)와 준우승팀 캔트비블루(Can’t Be Blue)가 각각 단독 무대를 가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히든작가 북토크’를 김포시 코뿔소책방에서 30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한다. ‘경기히든작가’는 최근 3년 출간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에게 출간과 마케팅, 글쓰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권의 도서 출간 지원을 완료했다.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북토크에는 2024년 경기히든작가 선정 작가 중 5명을 초청한다. 에세이 분야에서 ‘새 봄’ 이연주 작가, ‘책 만드는 여자의 안녕한 오늘’ 박유녕 작가가 참여한다. 소설 분야는 ‘쥐라기 로맨스’ 조성주 작가, ‘VR: The beginning(ver.01)’의 정션 작가가 참여한다. 그림책 분야에서는 ‘물고기 보숭이’ 이서우 작가가 참여한다. 북토크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되는 사인회에 참여하고 싶으면 책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행사 전 작가에게 미리 질문을 전달하고 싶다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서 남기면 된다. 한편, 나머지 경기히든작가 김수림의 ‘구멍이 싫은 도넛 이야기’ 등 총 6권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 대형 서점 및 지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4 인디스땅스’ 우승팀 5인조 밴드 ‘심아일랜드’의 라이브 영상을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에서 20일 오후 7시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심아일랜드 라이브 영상은 2024 인디스땅스 경연 우승팀 특전으로 제작됐다. 경콘진은 우수한 인디 뮤지션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독자 51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과 협업했다. 심아일랜드(심준석, 김경훈, 손세원, 장수원, 정현철)는 이번 무대에서 ‘아이를 찾습니다’라는 곡을 선보이며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동심을 되찾는 여정을 노래했다. 성인이 된 이들에게 잃어버린 순수함을 상기시키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제작된 곡이다. 촬영은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키즈카페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멤버들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복장을 입고 출연했다. 심아일랜드는 2023년 11월 결성된 5인조 밴드로 ‘We Wanna Make You SMILE(위 워너 메이크 유 스마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인디스땅스 우승을 통해 인디 음악신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딩고뮤직 채널을 통
사단법인 에이블아트는 제7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12월 3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한다. 2005년 미국 뉴욕 미셸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그녀는 그해에 뉴욕 케이 플레이하우스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 뉴욕타임즈의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라는 극찬을 받았다. 강혜정은 국내 유명 오페라단들이 주최하는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고, 현재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December - 12월,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한강 작가의 노랫말, '눈물도 얼어붙는 십이월의 노래/모든 것이 흩어져도 가슴속에 남는 음악'처럼 에이블뮤직 그룹의 연주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12월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에는 조우성 작곡가의 현대 창작곡 'O me! O life!(오, 나여! 오, 삶이여!)'가 국내 초연된다. 이 곡의 제목인 "O me! O life!"는 미국의 유명한 시인 월트 휘트먼이 쓴 시의 제목이자 시의 첫 구절로, 영화 ‘죽은 시인의
경기콘텐츠진흥원은 8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2024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대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와 동일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학생들을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4월부터 25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공통 역량 과정’과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역량 과정’을 운영했다. 46개 프로젝트가 본선 심사를 거쳤고, 8일 경진대회 결선 현장에서 최종 12개 프로젝트가 경합을 펼쳤다. 이 중 결선 상위 2개 팀에 대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여했다. 학교별 본선 상위 25개 팀에 최우수상(시장상), 이하 10개 팀에는 우수상(경콘진원장상)이 주어졌다. 경기도지사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백구’ 팀에, 경기도교육감상은 동일공업고등학교 ‘영화제작부 MOVING’ 팀에 돌아갔다. ‘백구’ 팀은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 ‘백구(109)’를 제작했다.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챗GPT와 미드저니를 비롯해 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전시 ‘존재하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8일부터 15일까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 위치한 경콘랩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콘랩)이 올해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한 창작물들을 전시하는 성과 전시회다. 전시엔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커뮤니티인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PCC)’ 14팀, 창작자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5팀, 경기도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의 숏폼 및 인스타툰 20편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말의 세계’, ‘사물의 세계’, ‘초감각의 세계’ 등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말의 세계(Story Universe)’ 테마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글, 그림, 영상 등 다른 형태로 담아낸다. ‘사물의 세계(ObjectUniverse)’ 테마에서는 창작 활동을 통해 제작된 굿즈(Goods)가 단순 소비되는 상품이 아닌 또 다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초감각의 세계(Multi-sensory Universe)’ 테마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게임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관객과 상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에서 이용하는 전력을 2026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경기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운영을 공동 수행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와 홍보관 일대 유휴부지 2개소를 협약 기관에 제공한다. 경콘진과 사경원은 제공받은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한다. 발전 용량은 300kw 규모다. 협약 기관들은 연내 태양광 발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기관은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경기 RE100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경콘진은 유튜버 등 도내 1인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창작자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해운·물류 기업에게, 사경원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경기 RE100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유휴부지 공유와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특강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 시즌 2’의 두 번째 강연을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는 유명 콘텐츠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특강은 ‘인스타툰’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을 연재하는 작가 비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자 작가는 간호사 생활 중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스타툰 연재로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로 성장했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며 저서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리얼 간호사 월드’ 등을 발간했다. 지금은 인스타툰 작가 활동에 전념하며 이모티콘 출시, 강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자 작가는 강연을 통해 ▲인스타툰 연재 및 제작 노하우 ▲인스타툰 스토리텔링 비법 ▲인스타툰 수익화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강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