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했다. 소노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희옥 한국프로농구연맹 총재 등 구단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라는 팀 명을 확정한 농구단은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단장과 김승기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소노는 이탈리아어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으로 ‘꿈, 이상향’ 등을 의미한다.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는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의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용만은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를 쏘는 사수를 의미하는 ‘스카이거너스’와 소노가 만나 꿈을 향해 멋진 골을 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노는 기존 고양 데이원 시절 주축으로 활약한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 등 기존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채 2023~2024시즌에 참가한다. 또 소노는 전면의 화면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하늘색 바탕에 짙은색 폰트의 영문 ‘소노’와 선수들의 등
2022~2023시즌부터 프로농구 리그에 참가하는 데이원스포츠가 오는 8월 25일 창단식을 개최한다. 데이원스포츠는 2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노하 경영총괄 대표이사를 비롯해 허재 스포츠총괄 대표이사, 김승기 초대 감독, 주장 김강선과 전성현, 이정현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노하 대표는 “8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팀 이름은 네이밍스폰서 후원 기업과 의견을 조율해 창단식 때 발표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소통으로 팬들과 더욱 친숙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는 25일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고 스포츠 브랜드 낫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농구단 창단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구 대통령’ 허재 대표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이후 4년여 만에 농구계로 복귀했다. 그동안 허 대표는 TV 예능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허 대표는 “언제든지 농구계로 돌아오고 싶었다.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비시즌부터 잘 준비하겠다. 시간되는 대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