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354ㅡB지구 이기열 총재가 부천지역 레슬링 발전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기열 총재는 5일 부천시체육회 회장실에서 부천시체육회에 봉사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윤종 부천시체육회장과 김주일 부천시레슬링협회장, 윤창희 부천시청 레슬림 감독, 라이온스클럽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평소 레슬리에 관심이 많았던 이 총재는 “부천지역 레슬링 우수선수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우수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일구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공동성명을 내고 KBO 이사회가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신임 총재로 추대한 것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이하 선수협),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 이하 일구회),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 이하 한은회)는 14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 이들 세 단체는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허구연 신임 총재에게도 깊은 축하의 뜻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KBO 이사회는 앞서 지난 11일 KBO 총재 후보로 허 위원을 추천했다. 허 위원은 KBO 최고 의결 기구인 총회를 거쳐 제 24대 총재로 선출될 전망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과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그동안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아온 만큼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힘쓰고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 단체는 허 총재 후보에게 프로야구인들을 위한 권익 향상과 야구 인프라 구축에 더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세 단체는 “선수와 현장을 중심으로
KBO(총재 정지택)는 최근 있었던 선수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KBO는 “뼈저린 반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재발 방지 대책은 부정행위 등 프로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행위 사전 예방 및 근절,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야구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강화를 포함한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선수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자세, 도덕성 및 행동강령이 담긴 새로운 가이드 북을 제작할 방침이다. 가이드 북은 KBO 리그 선수뿐 아니라 초·중·고 아마추어 선수들에 배포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BO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전드 등 모범적으로 선수 생활을 했던 은퇴선수들이 출연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품위 손상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존경받고 있는 은퇴 선수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프로선수로서 지켜야 할 자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 등을 전달해 현역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구장 클럽하우스 등에서 상시로 영상을 상영해 공감을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지난해의 K리그를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든 한 해’라고 정의하며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K리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성숙한 국민의식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리그를 시작할 수 있었고, 개막 이후 무관중, 소수의 유관중 경기를 병행하면서 철저한 방역으로 리그를 무사히 마쳤다고 부연했다. 권 총재는 “K리그는 지난 2013년 승강제 도입이라는 변화를 맞이함과 동시에 유소년 육성강화, 구단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 리그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뿌리가 튼튼한 리그’, ‘지속가능한 리그’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율형 샐러리캡을 비롯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통해 구단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육성하며 리그 차원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권 총재의 세 가지 약속이다.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는 구단의 전체 운영예산에서 선수단 구성을 위한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구단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분야에 비중을 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