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으로 일상을 벗어난 자유, 자연이 주는 평온함, 새로운 에너지를 느껴보자. 거창하지 않아도 고기가 좋고, 불멍이 좋고, 떠나는 게 좋은 것도 충분하다. 캠핑하기 좋은 5월, 인기몰이 중인 경기도 캠핑장을 찾아본다. ■다시 돌아온 ‘평화누리 캠핑장’ 오랫동안 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재개장했다. 이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총 128명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 우선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 X 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모터홈,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대형 타프가 설치된 타프존, 캠핑장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최고급 카라반에서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카라반존까지 이용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프로야구 kt 위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그라운드 캠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원정 경기 단체 응원 등 이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t키즈캠핑은 지난해 6월 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약 240명의 참가자가 확정된 이번 행사는 약 60가족이 원정 경기 단체 관람, 레크리에이션, BBQ 케이터링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kt는 캠핑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보드게임, 썬패치, 샤워 타올, 배트 스틱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키즈 운동회와 OX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홈 플레이트 위치에 야구공 모형의 에어돔 첸츠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대전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
프로야구 kt 위즈가 코로나19 완화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를 활용한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t 키즈랜드 캠핑은 국내 최다 규모의 전국 캠핑장 제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 서비스다. kt는 사전 접수를 통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kt 고객 250여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그라운드 캠핑’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야구장 캠핑과 함께 자녀들과 그라운드 운동회, 치어리더 특별 공연, K-POP 댄스 아카데미 등을 즐기게 된다. 또 오후에는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롯데 자이언츠전을 관람하며 합동 응원을 펼친다. kt는 참가자들에게 텐트 등 캠핑용품을 지원하고 케이터링을 기본 제공한다. 원정 경기 종료 후에는 키즈 영화를 관람하고, 12일 오전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