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시립공연단과 공동기획사업으로 하반기 홍재무예학당 ‘무예몸체조교실’을 운영한다. 홍재무예학당의 ‘무예몸체조교실’은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24기 시범단 최형국 연출이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무예 24기를 비롯한 전통무예의 자세를 활용해 몸 사용법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내 몸의 사용 형태를 점검하고 그 한계를 스스로 인식하는 과정을 익힌다. 회차별로 호흡, 하체, 척추, 어깨, 견갑골, 팔 등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부위별 무예 체조를 배우며 내 몸 상태를 이해하고 유연성을 증진시킨다. 수업은 정조테마공연장 지하 1층 연습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인별 요가 매트를 지참해야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예 보법을 활용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을 강화하고, 견갑골의 이완을 통해 오십견을 예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성인 및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9월~11월 약 3개월 동안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격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1인 1만 8000원으로, 수강신청은 9월 7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착순 전화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2002년부터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홍재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우수성과를 창출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홍재 교수는 간암, 췌담도암 항암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난치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치료 효과 및 안전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체표지자(Biomarker) 발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진행성 간세포암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치료 후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장애와 유익한 치료 결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간암 전문 학술지인 리버캔서(Liver Cancer)에 게재했다. 또 진행성 간세포암의 표준치료인 면역항암치료제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의 관련성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 연구를 2022년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수원문화재단은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전통문화관 홍재마루와 잔디마당에서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젊은예인전 樂靑(악청)’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지역 전통예술 차세대 명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가(歌), 무(舞), 악(樂)’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총감독은 수원문화원 이사로 국악 공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김현수 감독이 맡았으며, 연출은 수원두레농악보존회 이사인 아트컴퍼니 수 장수미 대표가 맡는다. ‘젊은예인전 樂靑(악청)’의 첫 번째 무대는 아트컴퍼니 수의 연희 판으로 시작한다. 19일엔 가야금-양금(장수미), 피리(천성대), 26일엔 판소리(이예린), 한국무용(배서연), 9월 2일엔 국악타악(김현수), 9월 9일엔 거문고(박천경), 대금(권빛나)가 준비돼 있다. 9월 16일엔 해금(고미혜), 대금(김태형), 10월 7일엔 판소리(홍성윤), 전통무용(정은미), 10월 14일 마지막 무대엔 ‘홍청’의 무대가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옛 시대를 거울삼아 정진하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전통예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가 다년간의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청년의사출판사)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췌장암과 담도암 다학제 진료의 시작부터 ▲췌장암의 원인과 진단 ▲췌장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담도암의 원인과 진단 ▲담도암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췌장담도암의 원인부터, 병기별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한 고민과 각성, 새로운 전략까지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전홍재·권창일 교수는 실제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다학제 진료를 통한 암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췌장담도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항암, 표적 치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췌장담도내시경 분야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완전 분해되는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해 췌장담도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기초연구와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홍재ㆍ권창일 교수는 2021년 EBS T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최근 The Liver Week 2023에서 개최된 제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수상했다. 전홍재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암분야 세계 최고 의학 저널인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JAMA Oncology(IF=33.012)’에 게재하는 등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항약물항체는 특정 약물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항원으로 인식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체면역계에서 생성한 단백질이다. 약물의 제거와 혈중 농도에 영향을 미쳐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홍재 교수팀은 항암 1차 치료제로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170여명의 혈액 샘플과 임상정보를 분석했다.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중 17.4%에서 항약물항체의 농도가 1000ng/ml 이상 높게 형성돼 환자 치료 효과가 저조했음을 확인했다. 또 항약물항체가 높게 형성된 환자들은 티쎈트릭의 혈중 농도가 감소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경기도 볼링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수정(구리 토평중), 신효인(양주 백석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재령(안양 범계중)으로 팀을 이룬 경기도는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264점(평균 204.0점)으로 경남선발(3115점)과 대구선발(309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첫 게임에서 신효인과 홍재령의 활약을 앞세워 811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경남선발(802점)과 대구선발(769점)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2게임에서 경남선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게임에서 한고운이 혼자 279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다시 선두를 탈환한 경기도는 4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주장 강수정은 “첫 경기 앞서고 있다가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에게 1위를 빼앗겼을 때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라고 말했다”면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합동훈련이 오늘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앞두고 고운이가 부담감에 힘들어 했는데, 오늘 고운
여승윤-홍재권 조(안양 범계중)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승윤-홍재권 조는 11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918점(평균 243.2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소속 이건우-김우진 조(2729점)와 이남균-차현우 조(구리 토평중·270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여승윤은 전날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김우진에 이어 준우승한 설움을 달랬다. 또 구미시 금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오지수-김시은 조(광주 광남중)가 합계 2553점(평균 212.8점)으로 성수민-신효인 조(양주 백석중·2283점)와 김령-야 스타니(YA STANI) 조(경남 봉명중·2278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정현(수원유스)이 합계 1217점(평균 202.8점)으로 주효안(대구 강북초·1194점)과 한재준(고양 냉천초·1184점)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아름(고양 풍동초)이 합계 995점(평균 165.8점)으로 임
이남균(구리 토평중)과 홍재령(안양 범계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남균은 23일 수원시 킹핀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21일 박지훈(토평중)과 함께 출전한 남중부 2인조전에서 총점 1715점으로 이종훈-백승균 조(성남 하탑중·1681점)와 같은 학교 소속 마준서-추서후 조(1615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날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 총점 925점으로 윤우주(광주 광남중·932점)에 이어 준우승한 이남균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845점)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2679점으로 윤우주(2673점), 마준서(2520점)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재령은 대회 여중부 개인전서 총점 819점으로 이수아(성남 하탑중·771점)와 강수정(토평중·743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전과 2인조전(700점), 4인조전(741점)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2260점으로 양나래(하탑중·2246점), 강수정(2202점)을 앞서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구은태, 이종훈, 백승균, 최서진으로 팀을 꾸린 하탑중은 남중부 4인조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민기, 주재현, 김영호, 홍재훈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K4리그 서울 중랑 축구단 출신 신민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정적인 킥과 패스를 장착하고 있어 빌드업에 능하고 중랑 축구단에서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신민기는 “안산 그리너스FC에 입단해 너무 기쁘다. 올 한해 팀에 잘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대동초 시절 이름을 날리며 차범근축구상 장려상을 받았던 미드필더 주재현은 서울 목동중-항공고 출신이다. 항공고 졸업과 동시에 K3리그 화성FC에 입단했다. 이후 파주 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그는 중원에서의 패스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자랑한다. 주재현은 “안산을 통해 처음 프로 입단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상지대 졸업 후 서울 이랜드 입단했다. 이후 K3리그 춘천 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192㎝ 86㎏의 피지컬을 갖춘 김영호는 뛰어난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술협회)가 당초 25일로 예정했던 '제27회 홍재 미술대회 공모전'의 우편접수 마감 일정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현장에서 진행된 '홍재 미술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실시된다. 응모 대상은 수원시와 오산, 화성, 용인 등 수원시 인근 지역의 유치, 초.중.고등학생이며 입상자에 한해 청소년 미술관인 백암재단 미술톡에 전시기회가 제공된다. 응모 방법은 '정조의 효와 수원 화성 그리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수원 화성과 효 실천, 수원 성곽 풍경 등을 소재로 작품을 완성, 협회측에 우편으로 전달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기존과 동일, 2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우편접수 마감 일정이 연장된 만큼 다음달 9일로 예정됐던 수상자 발표도 다음달 16일께로 미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로 문의(031-246-2515)하면 된다. 한편 홍재미술대회는 정조대왕의 호인 '홍재'를 따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그림을 통해 소통하고, 대회 당일은 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아트프리마켓을 통해 예술체험을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