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소리꾼' 이희문이 신년을 맞아 관객들을 찾는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1월 10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신년 콘서트 '이희문 오방신과'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전통 성악의 경계를 확대해온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변모해 관객과 함께 소통에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은 전통 성악과 수많은 장르 융합 작업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 오방신으로 완벽 변신한 이희문은 고통과 번뇌의 속세를 벗어나 '신명의 세계'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환성적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방신이 당신을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로부터 탈출시켜 드립니다"라는 선언 아래 펼쳐지는 무대는 전통 민요의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적 사운드에 감각적 연출을 결합한다. 무대는 새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복과 기운을 불러들이는 상징적인 '한 판 굿'처럼 구성된다. 관객들은 강렬한 소리와 연출, 신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무대 속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속세를 잠시 잊고 떠나는 의식의 순간'으로 초대된다. 이번 무대는 '변신의 아이콘', 'Traditional K-P0P의 선두자'라고 불리는 이희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화성 문화콘텐츠의 전국 확산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트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의 첫 프로젝트로 화성 내 문화가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시작점이다. 개막식에서는 화성시 지역작가들이 작품 소개와 프로젝트 취지 설명을 진행하며 관람객에게 화성 문화콘텐츠의 신선함과 잠재력을 소개했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문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2026년에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환경과 유통 기반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의 문화적 정체성이 인사동이라는 새 공간에서 소개돼 뜻깊다”며 “앞으로 화성시민도 서울에서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거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내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화성 내 콘텐츠를 선보이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홍보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는 2026년부터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 ‘에코백’을 오는 2월 5일 수요일 13시 30분, 16시 (총 2회차)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직컬 ‘에코백’은 마술과 연극, 뮤지컬적인 요소가 결합된 공연으로 마술사 에코와 그린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을 이용해 일상 속 편리함 뒤에 감추어진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Aian Arts Awards’대상을 받은 바 있는 ‘스냅(SNAP)’을 제작한 그루잠 프로덕션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으로, 제 29회 아시테지코리아 국제여름축제 초청, 2024 예술경영지원센터 창제작유통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에서 아이들은 지구의 위기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고 환경 오염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각자의 경험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 ‘놀러와글와글’ 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공연 전 환경 관련 로비 전시도 준비돼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재단 아트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