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고 치밀하게 전력분석을 한 덕분에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었습니다. 15만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작지만 강한 도시 의왕을 빛내게 돼 기쁨니다.”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2년 만에 2부 종합우승을 탈환한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민선 2기 체육회장에 당선된 뒤 정상 탈환을 위해 치밀하게 전력을 분석했는 데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지난 해 고양에서 열린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에서 의왕시가 종합우승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면서 “생활체육에 이어 엘리트체육에서도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의왕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체육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성원해준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 회장은 이어 “의왕시는 올해 수영, 배구, 태권도, 당구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24개 정식종목 중 17개 종목에서 입상할 정도로 고른 성적을 냈다”며 “특히 올해 첫 출전한 우슈와 사격에서 종목 2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이 약진해 무난히 정상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의왕시는 2부 도시 중에서도 가장 작
조규청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가 한국올림픽성화회 사상 최초로 여성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1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한국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세미나, 회장 이·취임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록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3대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을 비롯해 역대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 고문단 및 임원, 체육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경록 회장에 이어 제14대 회장에 선임된 조규청 신임 회장은 2025년까지 2년 간 올림픽성화회를 이끌게 됐다. 여성이 성화회 회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규청 회장은 2개의 석사 학위와 3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문적 열적이 높은 학자로 대한체육회와 한국올림픽성화회의 연구상을 받은 바 있다. 중학교 때까지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했고 댄스스포츠 선수 및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던 조 회장은 이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 한국유소년스포츠학회와 한국스포츠코칭학회 부회장, 올림픽성화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운동재활학회 부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 최초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제13대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는 7일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백경열 신임 회장은 김철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받은 뒤 총 15명 중 12명의 찬성표로 당선됐다. 백 회장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위원, 경기도체육회 이사,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3급(보디빌딩), 유도 6단, 합기도 4단, 용무도 5단 등 체육인으로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것은 물론 사회복지전공자로 사회복지사 1급 이력과 대·내외적 활동 경험을 살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정부 등에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백 회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도지사가 표방하는 ‘기회의 경기도’ 정책을 반영해 전국에 있는 장애인분들이 더 밝고 더 활동적으로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장애인체육회의 할 일”이라며 “그 일이 잘 되기
경기도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떤 동행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김희진 대표가 진행했다. 김 대표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해 인권·성인지 감수성을 견지한 관점에서 예방·구제·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원성 회장은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지키고 공직자로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하반기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간 전 직원대상으로 스포츠윤리센터 등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무처 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및 사건 처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등 사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는 15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택수 신임 사무처장은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성 도체육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경기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이원성 회장이 추천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받은 김택수 사무처장이 임명됨에 따라 도체육회는 1년 3개월여 간의 사무처장 공백을 메우게 됐다. 사법시험 제40기 출신의 현직 변호사인 김택수 사무처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민정행정관 및 시민사회비서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계와도 인연을 맺어왔다. 이원성 회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사무처장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도체육계가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중요한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수 처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견인하는 경기도체육회의 사무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도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선 1기 시대의 종료와 민선 2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도체육회는 23일 수원시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85명의 대의원 중 59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회의에 앞서 민선2기 시·군체육회장에 당선된 시·군 대의원들에 대한 인준장을 수여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자체감사,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임원 퇴임, 2023년도 사업계획및 세입 세출 예산(안) 등 4건의 보고사항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어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어진 도체육회 임원 선임(안)에 대해서는 임원의 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할 것을 의결한 뒤 회계감사 1명과 행정감사 2명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회계감사는 이재헌 회계사를 연임시켰고 행정감사 2명 중 1명은 시·군 대의원 중 남양주시체육회장인 윤성현 남양주시 대의원을 추대 선임했다. 그러나 종목 대의원 중 정장식 현 행정감사(도볼링협회장)과 김의종 도승마협회장 등 2명이 민선 2기 행정감사로 추대되면서 어수선한
대한컬링연맹 신임 회장에 한상호 대찬병원 원장이 당선됐다. 대한컬링연맹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대한컬링연맹 회장 보궐 선거에서 컬링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한상호 후보(대찬병원 원장·원메딕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상호 당선인은 이날 선거에서 총투표수 81표중 48표(59.2%)를 획득해 33표(40.8%)를 얻은 이승우 후보(전 군장대 총장·전 컬링연맹 이사)를 따돌렸다. 김용빈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장문익 부회장과의 극적인 단일화에 성공한 한상호 후보가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이어 이승우 후보가 출마하며 2파전으로 치러졌다. 당초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됐지만 한상호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득표에 성공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선거 결과를 9일 컬링연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상호 당선자는 ▲초·중·고 육성 공모사업 ▲대학 컬링부 창단 ▲전국규모 승인대회 신설 ▲코리아 컬링리그 재개 ▲국가대표 선발방식 개선 ▲경기력 향상위원회 경쟁력 강화 ▲지도자협의회 등 소통 강화 ▲사무처 개혁 ▲세계선수권 성공적 대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상호 당선자는 “올해 국내에서 세계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이 지난 2일 협회 현촌홀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중점 사항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엔데믹 상황에 놓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대응 및 접종 업무를 수행했으며,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외부기관의 객관적인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며 “협회 누리집 차세대 구축 및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했다. 또한 “건강 친화적인 직장 내 문화·환경 조성과 더불어 맡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고, 직원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더 건강한 직장,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점 사항을 발표했다. ▲건강검진의 가치 높이기 ▲고객가치에 집중하기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기 ▲메디체크 브랜드 가치 강화하기 등이다. 특히, 기존 건강검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메디체크 브랜드를 변화되는 의료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를 빛낸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26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웨딩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종목단체장, 수원시체육회 임직원 및 스포츠응원단, 직장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수원시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과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포트볼협회장 등 10명은 수원특례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박인영 수원시육상연맹 사무장과 윤한식 경기도체육대회 사격일반부 감독 등 10명에게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강민식 수원시청 배구부 감독, 강호연 수원시청 태권도 선수 등 11명은 수원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체육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올 한 해 수원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비롯해 각종 대회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 개묘년에도 수원특례시 체육 발전을 위해 함
민선2기 경기체육을 이끌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민선2기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평균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31개 시·군체육회 중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11개 시·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20개 선거구의 선거인수는 총 4040명이었고 투표자는 3269명으로 평균 80.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경기도 투표율(76.7%)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기도 투표울(50.6%)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그만큼 민선2기 경기체육에 대한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뜻이다. 31명의 시·군체육회장 중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소승호 광주시체육회장,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 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등 9명은 재선에 성공했다. 31개 시·군체육회 중 여주시는 94.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의왕시가 54.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