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부터 미드필더 임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리영직과 임민혁을 서로 맞임대하는 형태"라고 27일 밝혔다. 2016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임민혁은 다양한 구단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올 시즌 K리그2 16경기를 포함해 177경기 12골 10도움이다. 임민혁은 2선과 3선에서 활약하는 중원 자원으로, 동료들을 활용한 간결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평가되는 선수다. 안양은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갖춘 임민혁의 합류가 중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임민혁은 "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1부리그 잔류라는 큰 목표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기능성 서플리먼트 브랜드 '시즈노프(SEASNOFF)'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시즈노프는 체게적인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식약처에서 인정된 지구력·근력 증진, 피로 개선 등 운동 관련 기능성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지구력 증진과 에너지 기능성 스포츠 드링크 '런앤드'와 근력개선 에너지젤 '포스앤드'다. 시즈노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안양에 후원한다. 최대호 안양 구단주(안양시장)는 "시즈노프와 좋은 기회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FC안양과 시즈노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근우 시즈노프 대표는 "시즈노프와의 협업이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구단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제반을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FC안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FC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전북과 원정 경기서 전반전에 넣은 2골을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5경기 무승 늪에 빠진 수원FC는 3승 7무 9패, 승점 16으로 11위를 유지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반면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전북은 12승 5무 2패, 승점 41로 2위 대전 하나시티즌(9승 5무 4패·승점 32)과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수원FC는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공을 가로챈 김도윤이 싸박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반대쪽 골문을 노린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전반 30분 1골 더 달아났다. 전북 수비수와 볼 경합을 이겨낸 싸박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돌입한 뒤 무너졌다. 수원FC는 후반 6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전북에게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김진규에게 1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6분에는 전북 콤파뇨에게 동점 헤더골을 헌납했다. 승부의 추는 후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공격수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승리를 이끈 모따가 MVP로 뽑혔다"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양은 모따의 멀티 헤더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따는 안양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야고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결정지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현재 모따는 19경기 9득점으로 전진우(전북 현대·12득점),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10골)에 이어 K리그1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新 지지대 더비'로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 안양과 수원FC의 경기는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박승호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 삼성의 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며 인천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박승호는 전반 14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라인을 파고들었고, 제르소의 크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모따의 멀티골에 힘입어 '너구리 사냥'을 선언했던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24를 쌓은 안양(7승 3무 9패)은 한 계단 도약해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올 시즌 안양에 2연패를 당한 수원FC(3승 7무 8패·승점16)는 4경기 무승 늪에 빠지며 11위를 유지했다. '新 지지대 더비'로 관심이 모인 이날 경기는 수원FC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안데르손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투입한 패스가 안양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 아크에 있는 노경호에게 흘렸다. 이후 터치 한 번으로 안양 문성우의 마크를 벗겨낸 노경호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수원FC가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를 빼앗긴 채 후반전에 돌입한 안양은 공격에 고삐를 당기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좀처럼 수원FC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마테우스의 왼발 슈팅이 수원FC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지공으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안양은 세트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FC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너구리 사냥'을 선언했다.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에서 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이번 홈경기를 '너구리 사냥'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며 "안양 마스코트인 너구리를 모티브로, 지난 4월 안양과 원정 경기서 패배한 것에 대한 설욕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당시 수원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에게 1-3으로 패했다. 그러면서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SNS 공약 대결에 따라 안양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수원FC, 안양의 구단 간 맞대결을 넘어 수원시와 안양시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FC는 이날 홈경기서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공식 킷스폰서 '험멜'의 네이밍데이를 진행한다. 경기 전 수원FC·험멜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되고, 험멜 임직원 자녀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함께한다. 하프타임에는 6월에 생일을 맞이한 성인 팬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른이 생일축하'와 '험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대한상점 부스 ▲MD판매소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정상급 측면 자원 안현범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라고 5일 밝혔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안현범은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부평고와 동국대를 거친 안현범은 2015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전북, 아산 무궁화까지 K리그 통산 260경기 31골 21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경험도 쌓았다. 수원FC는 안현범이 가진 풍부한 리그 경험과 다재다능함이 전술적 유연성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안현범은 "수원FC는 지금 순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팀"이라며 "팀이 원한다면 골키퍼 자리라도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나선다. 수원FC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에 3-0 대승을 거둔 수원FC는 최하위서 10위까지 도약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수원FC의 중심에는 외국인 삼격편대 안데르손-싸박-루안이 있었다. 안데르손과 루안이 돌파 능력과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력을 갖춘 190㎝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이 최전방서 단단하게 버텨줬다. 수원FC는 이번 서울과 맞대결서도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은 14라운드서 대구FC를 1-0으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특히 대구전서 둑스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반가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양 측면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서울의 공격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문선민과 정승원이 매끄러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견고하다.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2위(12실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원FC와 서울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0-0으로 승
심판 오심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던 FC안양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FC안양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심판의 오심으로 승부가 바뀌거나 K리그의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연맹은 "특정 구단이 판정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나아가 그 차별이 구단의 규모나 운영주체의 상이함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은 K리그 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연맹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호 구단주는 기자회견에서 FC안양에 불리했던 10개의 판정 장면을 나열하며 그 피해를 강조했지만, 10개의 장면 중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평가회의를 거쳐 오심으로 인정한 것은 2개"라고 했다. 또 "판정의 정심, 오심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권한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있다. 정당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미 정심으로 결론이 내려진 판정들까지도 자의적으로 해석해 오심으로 매도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연맹은 최대호 시장이 심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심판의 오심으로 승부가 바뀌거나 K리그의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의 어려 경기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대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이는 단순한 오심을 넘어 경기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주장이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다며 안양의 최근 5경기 중 문제 장면이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해당 경기는 K리그1 6라운드 전북 현대전(0-1 패),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2-1 패), 12라운드 FC서울전(1-1 무승부), 14라운드 전북전(2-0 패)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대구FC전(1-2 패)이다. 안양은 이 가운데 포항과 원정 경기를 지적하며, 전반 31분 포항 신광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따를 잡아당기고 밀어 모따 선수가 넘어진 것에 대해 주심이 파울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을 오심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