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Wee센터 '예술로 표현하는 마음 톡톡'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등교개학 시작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치유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음악 및 미술 학회 소속 상담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친숙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학을 와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음악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Wee센터 관계자는 “같은 반임에도 누가 같은 반인지 모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 적응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을 2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활동은 신중한 고민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습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대상은 학업 중단 위기와 학교 부적응 중·고등학생이다. 이달에는 제과제빵과 쉐프 체험이 운영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베이커탑제과제빵학원에서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의정부직업전문학교에서 요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쉐프 진로체험 ‘냉장고를 부탁해’도 진행된다. 제과제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게 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학업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중에 카페를 차려 직접 빵과 쿠키를 판매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업에 흥미를 잃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 바라며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드이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