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터뷰] 경기도청 체조팀 ① 한병희 코치 “전국체전 단체종합 우승 노린다”
“2021년 10월 예정인 전국체전에서 단체종합 우승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2016년 팀 창단부터 사령탑을 맡아온 한병희 코치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0년 첫 창단된 경기도 여자 기계체조팀은 2005년 용인시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으나 2011년 6월 말 구조조정의 여파로 해체됐었다. 이후 2016년 우수 선수 이탈 방지와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재창단했다. 당시 한 코치는 경기도청 체조팀을 대한민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체조의 경우 중학생 때 기술을 만들어 고등학생 시절 정점을 찍는다. 그 이후 시기는 유지를 하는 과정”이라며 “경기도 내 좋은 학생선수가 있음에도 연봉 등의 문제로 스카우트에 힘든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다고 대회를 포기하자는 것은 아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족한 부분을 훈련을 통해 메우려 계획한 한병희 코치였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 한 코치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훈련을 할 수 없었다. 체조의 경우 학교 체육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전지훈련을 가려 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며 “올해 초에는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