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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정기자 될 그날까지"

 

<경기신문>에 입사한지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수습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만큼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냥 예전 한 독자로서 신문을 봤을때는 이런 전쟁같은 마감시간이라는 것도 몰랐을 뿐더러 뚝딱하면 신문이 만들어 지리라 가벼이 여겼었다.
매일 반복되는 회사 생활 속에서 '신문편집이 이런거구나'라는 배움을 터득할 수 있었고, 한 신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과 열정과 시간이 투자되는지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비록 수습이라는 반쪽자리 기자지만 <경기신문> 선배님들의 교육을 열심히 받아 '완숙된 정기자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머리로 발로 뛰겠다'고 다짐한다.
마감이라는 급박한 시간 속에 머리를 쥐어짜며 제목을 뽑고, 레이아웃을 잡고, 고된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나를 꿈꾸며… 지금은 비록 힘들고 지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꼭 멋진 편집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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