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23회 고양시의회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주민소청제 부활추진, 의원 해외연수 보고서 공개, 고양시 경전철 추진과 관련해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특히 “의회가 자신들의 역할을 포기하고 의정활동을 한다면 주민들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무용론이 확산, 결국 의회자체의 존립이 어렵게 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의회로 태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 단체는 고양 경량전철 추진과 관련해서는 “수송수요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구체적인 재정대책도 공개되지 않았고, 중간발표를 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고양시의회가 제 역할을 못해 ‘들러리 의회’로 비판받고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 있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