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마무리 협상 진행중”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권오규 재경부총리(사진)는 2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국익을 극대화하는 협상안이 마련돼 마무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FTA 협상은 경제적 실리 극대화라는 목표 아래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협상의 속성상 마지막 단계까지 줄다리기가 불가피하게 예상된다”며 “국무위원들은 국익을 고려해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또 “3월말 FTA 협상 타결 이후 협상 결과와 영향 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대국민 설득이 중요한 만큼 국무위원들은 소관분야뿐 아니라, 협상결과 전반을 숙지하고 영향분석과 대책에 대해 충분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TA 마무리 협상 진행중”

권오규부총리… 국익 극대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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