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27일 경인지역 국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도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범위 축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 부지사는 “정부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정안이 조만간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는 4월 2일 도정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분계선 인접지역의 보호구역 설정범위 ‘군사분계선 남방 25㎞ 이내’를 이재창(파주) 의원 등 여야 14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인 ‘15㎞ 이내’로 축소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김문수 지사의 방북과 관련, “다음달 4일 도 방북단이 북한 개성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벌이기로 했는데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아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이번 방북이 한반도 화해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