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음향, 악기의 도움 없이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만으로 표현되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아카펠라 뮤지컬이 새 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평단과 뮤지컬 마니아가 극찬한 신개념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30일(금) 오후 8시, 31일(토) 오후 7시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미 공연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널리 잘 알려진 이야기인 평강과 온달이야기를 예쁘게 각색한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다.
평강공주의 시녀였던 연이가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인 ‘거울’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숲속에 사는 야생소년을 만나면서 겪는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이다.
따스한 봄날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고 싶다면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표를 예매해보자.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다.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 가미된 무대와 의상, 무엇보다 음악적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여 관람하는 부천시민들에게 아카펠라 뮤지컬만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