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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무시한 밀실 공천”

사무처노조, 대표실 기습점거 거센 반발

한나라당 사무처 노조는 5일 당 지도부가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고희선(58) 농우바이오 회장을 공천한 것과 관련, “당원들의 뜻을 무시한 ‘밀실공천’”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대표의원실을 기습 점거했다.

사무처 노조원 50여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당무를 거부한 채 국회 대표의원실에서 모여 공천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고 회장의 647억원 재산이 그리도 좋은가. 당 지도부는 고 회장과의 커넥션을 즉각 밝히라”면서 “여론조사 4위 후보를 공천한 것은 화성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것으로, 당 지도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박보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해당지역 출신이 아니라 공천을 못 준다는데 이게 바로 당이 배격해야 할 지역주의 아닌가”라면서 “23년간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토사구팽하는 당 지도부는 앞으로 사무처를, 당원들을 동지라 부르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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