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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한국인으로 재탄생 도와드려요”

평택시 ‘주한외국인문화…’운영

국제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도의 ‘주한외국인문화체험교실’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 원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문화체험교실’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 과정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종철 원평동장과 주민자치위원, 수강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 설명과 자기소개, 기념촬영,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일 첫 수업을 갖는 본 프로그램은 매주 수, 금요일 한국어 기초교육과 격주 토요일마다 도자비엔날레 등의 문화탐방으로 구성된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총무위원장이 강사로 나서는 교육의 수강생들은 평택에서 거주한지 1년에서 15년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일본,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11명의 아내들이다.

이문영 원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한국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강생으로 참여하게 되는 바르 야요이(35·여·일본)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6살, 4살의 자매를 둔 한국사람이 된지 6년째”라면서 “의사소통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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