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세상이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07년 평택꽃 봄나들이 행사가 오늘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사랑해요 슈퍼평택, 함께해요 봄나들이, 기억해요 슈퍼오닝!’을 주제로 평택시가 주최하고 화훼연구회와 농업인단체, 품목별 연구회에서 함께 한다.
시의 주요 수출품목인 서양난을 비롯해 장미, 선인장, 분재, 석부작, 야생화 등이 전시되고, 묘포장에는 튤립꽃단지, 유채꽃단지, 장미꽃단지 등의 나들이 장소와 토피어리, 곤충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꽃세상뿐만 아니라 시 도시브랜드인 ‘슈펴평택’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의 이미지가 딤긴 다양한 부대행사가 40만 평택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천연염색체험, 버들피리 만들기, 평택만의 쌀배떡인 이앤미, 배, 한우 등 우리농산물 맛보기 등의 행사와 함께, 감자캐기 등의 농사체험, 맨손으로 고기잡기 등 추억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그 외에도 도전가요열전, 페이스페인팅, 평택농악, 시화전 등도 행사기간 내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꽃 봄나들이는 세계로 수출되는 평택꽃의 우수성과 품질좋은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도·농상생의 ‘情 나눔 실천’, 화훼산업과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