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유비쿼터스 시대를 힘차게 열어젖혔다.
부천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U-부천 건설을 위한 민·산·학·연·관이 중심이 된 U-부천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U-부천 포럼 창립준비위원회(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김영호 유한대학장)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는 U-부천포럼 창립을 위한 포럼정관(안) 및 회비운영규정(안)을 만들고 임원, 운영위원, 분과위원장을 선임,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포럼의 사업방향을결정했다. 이어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행정자치부 도경화 전문위원의 ‘행정정부공유와 차세대 전자정부’와 정보통신부 인프라정책팀 이옥헌 사무관의 ‘미래기술2020구축’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부천시는 정보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모든 통신 네트워크가 광대역화와 초고속화되고 통신시스템은 차세대 통신 방식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내 산업체, 기관 및 단체, 전문분야 종사자 등 민·산·학·연·관이 중심이돼 유비쿼터스 부천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첨단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의 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안전확보, 신산업 창출 등 도시제반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21세기 정보통신 융합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서울과 인천이 인접해 있는 인구밀집형 대도시인 부천시는 산업, 주거, 문화단지가 한데 어울려 있는 지역특성의 잇점으로 U-City 추진을 위한 최적의 도시 여건을 갖추고 있어 U-부천을 향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U-부천 창립준비 공동위원장인 홍건표 부천시장은 “일대 혁신적인 가치를 가져다 줄 문명의 노래인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세계지향의 문화·경제도시 부천시의 행정이 IT기술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