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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개헌 발의 철회 일제 환영

소모적 논란 종식…국정·민생해결에 전념을

15일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개헌발의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의 뜻을 존중한 것으로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치권이 모처럼 국민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평가하고,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후속대책 마련, 선거 공정관리 등에 전념해 임기 종반에 정치의 중심이 아닌 국정의 중심에 서 있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리당 서혜석 대변인은 “18대 국회 개헌을 각 당이 당론으로 결정했고 노 대통령도 이를 수용해 최종적으로 논란을 마무리하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제 정치권은 한미 FTA 등 국정과제와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데 책임지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신당모임 양형일 대변인도 “적절한 판단”이라며 “이제 노 대통령과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국민생활 안정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논평에서 “개헌을 둘러싼 소모적 논란이 종식되고 국민 갈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노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적 문제에 관여하지 말고 산적한 국정현안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민노당 정호진 부대변인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민생 현안에 주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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