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도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위해 도시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3억여원을 들여 브랜드 개발 용역을 맡기고 오는 8월까지 정체성 및 비전 설정에 따른 전략 수립과 디자인 개발, 표준 메뉴얼 제작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부천 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일에는 도시 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로고와 캐릭터를 특허출원 및 등록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브랜드를 축제와 공산품의 명품화, 보도자료와 표창장, 운동복, 방문기념품, 행정봉투, 명함 등에 응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천시 홍보용 CF, CM 제작과 현수막, 입간판, 차량용 깃발에도 적용하는 등 자연환경과 문화, 행정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도 도시브랜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정립과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 매개체로 활용되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