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경매 성금 이웃돕기 앞장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19회 여주도자기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사랑나눔 연예인자선골프대회’가 30일 여주군 산북면 렉스필드CC에서 개최됐다.
한국문화생활체육회와 (주)새한회원권거래소가 주최하고 여주군과 렉스필드CC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탤런트 현석, 송경철, 이원종, 김형일과 개그맨 서승만, 가수 신효범 등 연예인 40명이 참가했으며 일반인 120명과 팀을 구성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서승만(개그맨)씨는 “경기 내내 이기겠다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을 돕고 있다는 생각에 한 없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만사를 제껴두고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석(탤런트)씨는 “즐겁게 웃고 즐기며 이웃사랑까지 베풀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여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기존의 상업적인 연예인 골프대회와 달리 순수한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연예인과 골퍼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 종료 후 연예인들의 소장품을 경매해 마련된 성금과 후원업체 후원금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