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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군부대 이전 철회 요청

이규택 의원 국방위·토공 방문 협조 당부

이천시민들이 특전사 이전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규택(이천·여주) 의원은 1일 국회 국방위와 한국토지공사에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특전사와 기무부대 이천 이전과 관련, 열린우리당 소속 김성곤 국회 국방위원장을 방문해 일방적인 국방부의 군부대 이천 이전계획을 철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가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특전사와 기무부대 이천 이전을 발표한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며, 이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이중 삼중의 중첩규제로 수도권이기 때문에, 환경문제 때문에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을 불허한다고 하면서도, 군부대를 이전하겠다고 하는 것은 원칙에도 맞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작태”라고 성토했다.

이어 이 의원은 토공 최금식 특별사업본부장을 의원회관으로 불러 보고를 받고 “토공이 사업시행자로서 특전사이전 예정 대체부지를 검토한 이상 이천이외의 부지를 국방부에 건의하고, 앞으로 군부대 이천 이전에 따르는 향후 일정을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 본부장은 당초 예정된 4월30일 토공과 예하부대간 체결하기로 했던 ‘군시설이전 합의각서 체결’을 연기했다고 밝히고, 이천이외의 대체부지 등에 대해서도 국방부와의 협의과정에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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