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정구 일대에 조성될 ‘오정지방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을 21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6월 29일까지 분양할 산업단지 규모는 근린생활시설 등(4만8천440평)을 포함한 금형집적화단지(2만3천865평)와 일반단지(1만5천588평) 등 총 8만7천893평(63개 필지)이다.
분양가격은 평당 467만9천원이며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 상황실에서 접수한 뒤 평가 및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기계 및 장비제조업과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등 모두 41개 업종으로 조립금속을 제외한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등 11개 업종은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조건으로 분양하게 된다.
총 1천955억여원을 들여 첨단·도시형으로 꾸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08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