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업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월 어업생산통계조사 결과 경기지역 어업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11.6% 증가한 1,531톤이 생산됐다고 29일 잠정 발표했다.
일반해면어업 및 천해양식어업에서는 전년대비 8.3% 증가한 1천283톤이 생산됐으며, 특히 내수면어업은 전년보다 무려 32.2% 증가한 247.2톤이 생산됐다.
주요어종별로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일반해면어업 및 천해양식어업에서는 굴과 바지락, 물김이 일부 감소했으나, 소라고동과 주꾸미 등 주요품종의 생산량이 증가했고, 내수면어업에서는 기타어류와 다슬기 등에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