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4℃
  • 구름많음대구 11.5℃
  • 구름많음울산 12.9℃
  • 맑음광주 13.1℃
  • 구름조금부산 14.6℃
  • 맑음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5.9℃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안성등 4곳 농촌테마공원 조성

충북 음성 충남 서천 전남 영광등 선정 16억 지원

안성을 비롯해 충북 음성, 충남 서천, 전남 영광 등 4곳에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기획예산처와 농림부는 이들 4개 지구를 올해 ‘농업·농촌 테마공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설계비 등 사업 착수에 필요한 16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농협이 추진하는 안성 공원은 안성목장 부지를 활용해 ‘축산+경종 농업’을 주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목장체험장·가축방목장·승마장·축산 종합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서천·영광군은 각각 해당지역의 원남·동부·불갑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수변 테마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음성 공원에는 연꽃단지·수목원·수변휴계소·피크닉장 등이, 서천 공원에는 물버들생태공원·수변생태 탐방로·수변 관망데크 등이 마련된다. 영광 공원의 경우 수상골프연습장, 습지·초지 생태원 등의 건립이 추진된다.

농업·농촌 테마공원 사업은 농촌의 자연·문화·향토자원을 활용, 휴식·레저·체험이 가능한 공간(공원)으로 만드는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 2014년까지 각 도별로 2~3개씩 모두 24개 테마공원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정부는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1개 지구당 4년간 50억원, 총 1천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휴양·레저·체험시설 건립 사업의 경우 민자유치나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농촌관광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과 연계 운영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