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병균)가 신속한 상수도 민원해결을 위해 ‘번개팀’을 발족했다.
민원해결사 ‘번개팀’은 ‘친절’, ‘신속’, ‘정확’이라는 3대 목표 아래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 소장을 비롯해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신속한 민원해결을 다짐했다.
지난 1일부터 활동을 개시한 번개팀은 대표번호 ☎760-4747(번개번개)로 민원이 접수되면, 비상대기중인 민원조, 누수방지조, 계량기조 등 3개조가 즉시 현장 출동해 상수도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게 된다.
번개팀은 민원이 해결된 후에는 고객관리팀에서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상하수도 사업소는 번개팀 신설을 계기로 모든 민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처리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2009년까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자해 5만5천752㎡의 부지에 2만t 규모의 정수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급수구역확대와 유수율제고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주비전 202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기본시설을 점차 확충해가고 있다.
양경모 수도과장은 번개팀의 탄생배경에 대해 “상수도 관련 민원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급수와 관련돼 있어, 민원처리가 조금만 지연돼도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된다는 점을 주목해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번개팀을 발족하게 됐다”며 “번개처럼 달려가 번개처럼 처리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번개팀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