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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대규모 인사 하마평 무성

내달 조직개편… 4·5급 14명 승진 관심

용인시 공직사회가 대규모 인사개편을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최근 4급 이상 인사와 산업경제국으로 명칭이 바뀌는 경제환경국장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다음 달 1일 조직개편과 함께 1국 9과 1동의 증설이 확정되면서 대규모 승진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이뤄지는 인사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특히 4급 서기관 인사와 관련해 그간 행정직과 기술직의 힘겨루기가 치열했으나 예상치 못했던 이계철 전 기흥구청장의 유학연수에 따라 행정직과 기술직에서 각각 1명씩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기관급 승진에는 자천 타천으로 시 본청 5급 사무관들이 3배수 안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공서열 등에서 고참급인 사무관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을 기대하고 있고 서 시장의 신임을 받는 사무관들은 동서불균형 해소와 도시계획 집행 등 당면현안의 적극적인 해법찾기에 따른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발탁인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11일 김명진 도시환경사업소장이 승진함에 따라 신설되는 건설교통국장에 기술직의 김관지 하수과장, 배명원 경량전철과장 등이 더욱 유력한 승진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박상섭 문화관광과장, 정성교 세정민원과장, 김도년 주민생활지원과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해당 과장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결국 시책추진사업 기여자 등이 우선될 것”이라며 “향후 인사방향을 예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성인사적체에 시달리던 가운데 증원되는 12명의 사무관 승진도 관심을 더하면서 관전포인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건설교통국의 신설과 함께 기술직 계장들이 다수 승진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근무년수가 긴 행정직 계장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하 10년에서 15년이상씩 6급에 근무하고 있는 행정직 계장들이 이번 인사를 승진과 관련한 절호의 기회로 받아 들이면서 ‘정원부적합’을 통한 직렬별 안배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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