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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경기米’ 美시장 공략

전수식 개최… 슈퍼오닝 쌀 11톤 수출

 

경기미가 농업강국 미국으로 수출된다.

평택시는 12일 안중농협RPC에서 정장선 국회의원, 원유철 정무부지사, 한영구 평택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미 미국수출 전수식을 개최,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11톤을 오는 14일 미국으로 4만4천 달러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 쾌거다.

앞서 평택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지난해 하반기 농협 176개 RPC 쌀 품질 평가회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슈퍼오닝 평택미는 수출 화물 국제 공인 검정기관인 OMIC(해외검정공사)에서 US NO. 1등급을 이미 획득한 상품이며 올해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의 시중유통 브랜드쌀 평가결과에서도 경기도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농림부에 추천된 바 있다.

특히 슈퍼오닝 평택미는 우수농산물(GAP) 인증획득과 RFID(전자태그)를 이용한 쌀 이력추적시스템 도입으로 논에서부터 식탁까지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돼 고품격의 쌀로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안중농협과 농협무역의 협조 속에 이달 14일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LA와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 소비될 예정이다.

슈퍼오닝 평택미의 수입을 확정한 회사는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갖고 있는 ‘PACIFIC GIANT INC’로 LA의 갤러리아 마켓, 뉴욕과 시카고 H MART 3개소 등 총 12개소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시는 쌀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포장재 보급 지원, 경기미 판촉전 개최 등을 통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슈퍼오닝’ 쌀 미국수출가격은 국내시중가보다 1∼2천원 비싼 가격으로 미국 현지에 판매될 것”이라면서 “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은 최고품질의 ‘슈퍼오닝’브랜드의 집중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위기 정면돌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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