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의 절반 이상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공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41곳의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66곳이 위생상태 불량 판정을 받았다.
적발 건수는 모두 109건에 달했고, 적발 내용도 냉장보관식품 실온 보관, 야채류의 유통기한 부적정 표시, 식기류 및 주방청소 위생상태 미흡, 직원 보건증 관리 미흡 등으로 다양했다.
중부선 이천 휴게소(상행)는 점검 기간 매년 적발됐고, 영동선 여주 휴게소(하행)는 5건으로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