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월2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와 어린이극장, 오정아트홀, 부천시민회관 등에서 ‘2007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공연’ 8편을 선보인다.
영어와 국악, 전래설화가 만난 창작공연 ‘호랑이와 곶감’이 다음달 5∼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공연으로 첫 출발한다.
또 10∼22일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뮤지컬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이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를 선사하고, 같은 기간 오정아트홀에서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삶을 배운다는 내용을 담은 연극 ‘가믄장아기’와 뮤지컬 ‘나무인형 이야기’ 등 2편을 공연한다.
‘가믄장아기’는 지난 2004년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과 대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적인 크리스천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맥스 루카의 원작인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7월 25∼28일)와 인형극 ‘꿈을 주는 그림이야기’(7월 31일∼8월 12일)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이밖에 탈춤무용극 ‘미얄할멈이 들려주는 우리 춤 이야기’와 뮤지컬 ‘개구리왕자’는 오는 8월 14∼25일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여름방학공연 8편 모두를 볼 수 있는 ‘모듬티켓’은 40%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듬티켓 R석 5만2천원, S석 4만3천원이다.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kr)나 전화(032-320-6335)로 가능하다.